아우디 Q5 리뷰 시리즈의 마지막은 웰컴 라이트와 전체적인 총평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된 아우디 Q5 시리즈, 세부 리뷰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웰컴 라이트 기능
웰컴 라이트는 헤드라이트와 리어 콤비네이션이 일종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주차장에서 타인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기능이라고 하는데 자기 만족감도 매우 높습니다. 우선 동영상으로 전면 헤드라이트와 후면 리어 콤비네이션의 웰컴 라이트를 감상해보겠습니다.
원래는 50 TDI급 이상의 상위 모델만 가능했었는데 Q5 모델에도 기본 기능으로 들어갔으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장착 차량들은 베컴을 통해서 비공식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고성능 버전인 SQ5 이상급 모델에서는 OLED 테일라이트로 보다 선명하면서도 복잡한 애니메이션이 실행된다고 합니다.
시동 전후 운전자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감성적 터치가 돋보이는 아주 괜찮은 기능이라는 의견입니다.
이전에도 얘기한 바와 같이 각각의 LED 세그먼트를 독립적으로 제어해야 즉 On, Off는 물론 밝기까지 별도 컨트롤하는 매트릭스 LED 라이트에서만 가능한 기능입니다.
가속 성능은 2톤 가까운 무게의 SUV에 2,000cc 4기통 엔진이 탑재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이에 대한 영상은 주행-영상에서 보실 수 있으니 거기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우디 Q5 도심, 국도, 고속도로 주행영상)
Q5 장점
우선 아우디 Q5의 장점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9톤의 2000cc 급 SUV 답지 않은 가속 성능과 변속 충격이나 터보랙이 없는 승용차 같은 승차감이 우선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정확한 브레이크 응답성,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코너링, 앞에서 설명드린 다양한 안전기능 외에 두껍고 묵직한 도어가 든든함을 줍니다.
절제된 화려함과 역동적이면서 중후한 디자인, 거의 풀옵션인데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차선 유지 기능, 매트릭스 LED 라이트, 웰컴 라이트 기능은 매우 만족스러운 옵션입니다.
급가속 조건에서도 평균 10~11 Km 정도의 복합 연비를 유지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오른쪽 칼럼은 장점에 기여를 하는 관련 옵션 기능들을 정리해 보았으니 이것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항목 | 장점 | 관련 기능 |
잘 달리는지(편하게) | - 1.9톤의 2,000cc SUV 답지 않은 준수한 가속성능 @ 자동모드 / 스포츠모드- Dual Cutch 변속충격, 터보랙 거의 못 느낌
- 승용차 같은 승차감 : 주행소음이 적절히 차단되고 서스펜션이 최적화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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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TFSI Engine, 7-speed S tronic dual clutch, Ultra quattro 조화12V Mild Hybrid (13마력, 500Wh Lithum Ion battery) 효과검증된 MLBevo platform 고급휘발유 사용 Aluminum 5-link suspension1열 이중접합유리 |
잘 서는지 | -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은 정확한 브레이크 응답성 | 4piston/1piston, Front/Rear Ventilated Disc Brakes |
잘 도는지 (코너링) | - 차체 쏠림이나 언더/오버스티어링 없는 부드러운 코너링- 시트 밀착 | Ultra quattro + ESC, Strut bar + Front / Rear Stabilizer BarWide Tire (255mm)Sports Seat |
안전성 | - 프리센스시티, 사이드어시스트 기능 양호- 묵직한 도어- 2열 사이드에어백- 비상전화 : 에어백 작동 시 자동 긴급전화 | Presense City & BasicSide AssistAudi Connect |
디자인 | - 절제된 화려함, 역동적이면서 중후함 | S-Line |
편의성 | - 어탭티브크루즈/ 차선유지 : 정속주행, 정체구간 에서도 활용도 높음- 매트릭스 LED 라이트 및 윌컴 라이트 대만족- 2열 선쉐이드 수동이긴 하나 대만족- 2열 시트 등받이 기울기 조정- 생각보다 넓은 2열 및 트렁크 공간 | Adaptive Cruise control / Active Lane Asist Marix LED / LED Rear Combination 2열 Sun Shade Bench Seat Plus Option |
기타 | 주행조건에 관계없이 10~11 km/liter 연비 유지 | 7-speed S tronic dual clutch, Ultra quattro, 12V Mild Hybrid중량 1,895kg (Aluminum 합금) |
Q5 단점
다음은 단점들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좌석 대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뒷좌석 승차감과 불편함이 단점이고 프리센스 기능이 너무 민감하여 오히려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자에 맞게 민감도 조정을 반드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우디 SOS Call 버튼 활성화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것도 작지 않은 단점이 되겠습니다.
인테이크, 머플러의 페이크 디자인과 엠비언트 라이트의 세기가 약하다는 것도 단점이 되겠습니다. 원가절감형 옵션 누락과 순정 내비게이션의 사용이 불편하다는 것, 원격 시동 기능이 지원이 안 된다는 것도 하나의 단점이 되겠습니다.
가장 크리티컬 할 수 있는 항목인데대부분의 수입차 AS 공통적인 문제점인신속한 서비스와 고객 대응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것이 마지막 단점이 되겠습니다.
항목 | 단점 |
잘 달리는지(편하게) | - 비포장 도로, 콘크리트 도로, 과속방지턱 주행 시 2열 승차감 1열 대비 상대적으로 불편 - 2열 가운데 시트 매우 불편함 |
잘 서는지 | 없음 |
잘 도는지 (코너링) | 없음 |
안전 | - 프리센스 기능이 너무 민감하여 오히려 사고 발생 가능성 있음 : 민감도 조정 필요- Audi SOS Call 활성화에 과도한 시간 소요- 여성이나 노약자 도어 닫기 힘듦 |
디자인 | - Fake Intake, Fake Muffler- 실내 Ambient 라이트 약함- 중저가 재질의 실내 내장재 |
편의성 | - 이해하기 힘든 원감절감 형 옵션 누락 . Hood Insulator Pad . 2열 Under Floor Duct Cover . 2열 Door Entry Light- 순정네비 사용 불편- 사용설명서 어려움- 원격시동, 원격공조기 지원 불가 |
기타 | 신속 서비스 / 고객대응 마인드 부재 |
총평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도는 기본기에 충실한 패밀리 SUV이지만 쏠쏠한 드라이빙 재미도 선사하는 운전자를 위한 차로도 쓸만합니다.
절제된 화려함과 다이내믹하면서도 중후한 디자인이 지루하지 않으며 기본 필요 옵션들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상대적 가성비가 높습니다.
대부분의 수입차 AS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이긴 합니다만 신속하지 못한 문제 대응과 서비스는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