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최상위 등급 SUV Q7은 과연 어떨까? - 차별옵션-운전석-뒷좌석-트렁크-결론

이 번 글에서는 아우디 최상위 등급 SUV Q7의 차별화된 옵션, 실내, 결론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별 차별화 옵션

차별화되는 옵션을 더 살펴보면 아래 테이블과 같이 정리됩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옵션이 기능상 의미 있는 옵션으로 생각됩니다. 와이퍼 차체에서 워셔액이 나오는 기능입니다. 스포츠 시트는 좌석의 옆구리, 허벅지 위치에 지지 볼이 있어 운전자를 안정감 있게 잡아줍니다.

3열 시트에 성인이 앉기는 불편하나 만일의 상황을 고려하여 트렁크와 병행해서 사용하면 좋은 기능이라는 의견입니다. 뱅 앤 올룹슨 사운드, 공기청정 기능, 노약자 탑승 시 도움이 되는 사이드 스텝 등이 차별화되는 옵션입니다.

Q7 모델 별 차별화 옵션
Q7 모델 별 차별화 옵션

운전석 버튼과 레버

12.3인치 버츄얼 콕핏 계기판(사진의 1)입니다.

와이퍼 레버로 워셔액 방출, 자동/수동, 작동 빈도 조정이 가능하고 오른쪽 끝에 후면 와이퍼 온 버튼입니다(3). 다기능 버튼으로 버츄얼 콕핏 화면을 제어합니다(4). 전화, 음성명령, 볼륨 및 선곡 버튼(5)입니다.

상하향 등 및 방향 제시 등 레버인데 왼쪽 끝에 차선 유지 기능 온 버튼이 있습니다(사진의 2).

운전석 버튼과 레버
운전석 버튼과 레버

오토라이트 선택 버튼과 전면 전천후 라이트와 후방 안개등 스위치(6)입니다.

수동으로 기어를 내리고 올리는 패들 시프트(7),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버(8)입니다. 당겨서 가동하고 밀어서 해제하는데 상하로 움직여 유지 속도를 변경하고 오른쪽 작은 버튼으로 차간 간격을 조정합니다.

뒷좌석 공간

뒷좌석 실내 공간은 좌우는 물론이고 수직공간도 매우 넓어 전혀 답답한 느낌 없이 시원합니다. 콰트로 사륜구동용 센터 디퍼런셜 샤프트가 지나가는 가운데 좌석의 바닥이 많이 높지 않은 것도 수직 공간의 크기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뒷 좌석의 등받이 각도가 거의 누울 수 있을 정도까지 낮출 수 있고 좌석 위치도 앞뒤로도 상당한 거리를 움직일 수 있어 편리합니다.뒷좌석폴딩후 전체 바닥면이 트렁크 높이와 동일하고 편평하여차박이나큰 짐을싣기에 편리합니다.

아우디 Q7 뒷좌석 공간
아우디 Q7 뒷좌석 공간

뒷 좌석의 다리공간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운전석 위치 세팅 후 무릎에서 등받이까지 거리는 주먹 2개 반~3개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가운데 좌석도 앞뒤로 넓어서 약간 단단한 등받이 이외에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트렁크 공간

트렁크 공간도 매우 넉넉한데 시트를 들어 올리면 바닥에도 우퍼와 툴키트 공구통 사이에 충분한 공간들이 있어 활용 가능합니다.

상위 모델의 7인용 시트를 위한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트렁크 공간은 뒷 좌석 폴딩 없이도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싣고도 여유공간이 남을 정도로 충분하였습니다.

아우디 Q7 트렁크 공간
아우디 Q7 트렁크 공간

에필로그

Q7은 수입 SUV 실내 공간 부족에 대한 목마름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광폭 스페이스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통 토션 콰트로 성능을 고려하더라도 2.3톤 SUV가 제대로 달리기 위해서는 50 TDI, 55 TFSI급은 되어야 합니다.

첨단 옵션인 레이저 헤드라이트나 에어 서스펜션은 있으면 정말 좋은 옵션이나 가성비를 꼭 따져봐야 합니다.

따라서 문콕 걱정 없는 주차공간 여건이 되는 분,광폭 실내의 패밀리 SUV가 필요한 분,굳이 달리기(?)가 필요 없는 분은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의 최저가 조건의 구매 검토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