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유머 - 오픈 북, 약속, 미래

오픈 북

어느 대학의 철학 강의가 끝나자마자 담당 교수는 1학년 학생들이 치루게 될 기말고사에 대해 공지를 하였습니다.

바로 어떤 책이나 노트도 펼쳐놓고 시험을 칠 수 있는 오픈 북 테스트라는 것 이었습니다. 이때 한 남학생이 갑자기 손을 들고 질문을 합니다.

학생: "교수님, 전공서적이든 일반서적이든 노트든 무엇이든 가져와서 참조하면서 시험을 봐도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교수: "그렇다네. 무엇이든..."

시험 당일 날, 1학년 철학 기말고사 시험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 남학생이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업고 낑낑대며 시험장에 입장하였기 때문입니다.

약속

한 아버지가 말썽만 피우는 아들을 붙잡아서 한 참을 야단치고 난뒤 남자답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만 말썽을 피우지 않으면 10만 원의 추가 용돈을 주고 한 번이라도 말썽을 피우면 회초리를 맞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단단히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주를 못 넘기고 그 아들은 또 다시 엄청난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근엄하지만 화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아버지: "한 달을 못 참고 또 사고를 치니? 약속했지 또 말썽을 피우면 회초리를 맞기로... 어서 종아리 걷어라!" 그러자 아들이 억울하다는 듯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아들: "아버지, 어차피 제가 먼저 약속을 깻으니 아버지도 약속을 꼭 지키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래

컴퓨터의 인공지능 AI에 의해서 모든 업무가 진행되는 미래 사회의 회사 사무실은 어떤 풍경일지를 두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토론자 1: "미래의 사무실에도 사람은 1명 필요합니다."

토론자 2: "인공지능에 의해 전자동으로 업무가 처리되는데 왜 사람이 필요하지요?"

토론자 1: "개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토론자 2: "아니 개는 자동화되어있는 사무실에 왜 필요한가요?"

토론자 1: "사람이 메인 컴퓨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아래 링크된 다른 글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