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골프를 시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골프채 즉 골프 클럽(Golf Club)입니다. 이 번 글에서는 드라이버에서 아이언, 퍼터까지 골프 클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클럽의 종류
아래의 왼쪽 그림에서와 같이 골프 클럽은 크게 우드(Wood), 아이언(Iron), 퍼터(Putter) 3 종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손으로 잡는 상단 부위를 그립(Grip), 골프 볼을 직접 타격하는 하단 부위를 헤드(Head)라고 부르며 중간의 막대 부위를 샤프트(Shaft)라고 합니다.
우드는 다시 1번~9번 우드로 나뉘는데 1번 우드가 드라이버(Driver)이고 나머지가 페어웨이(Fairway) 우드입니다.
아이언은 볼이 날아가는 거리(비거리) 기준으로 다시롱 아이언(Long Iron), 미들 아이언(Middle Iron), 쇼트 아이언(Short Iron)으로 나뉩니다. 골프 클럽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 후 업로드할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오른쪽 그림은 각 골프 클럽에서 볼을 직접 타격하는 부위를 확대한 모습이며 헤드 페이스(Head Face)라고 표현하는데 그림의 시계방향 순서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퍼터의 헤드 페이스입니다.
골프 클럽 헤드의 주요 용어
클럽 헤드와 관련된 용어들은 거의 유사하므로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운 아이언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사람의 발 모양과 비교해서 생각하면 매우 쉬운데 샤프트와 헤드가 연결되는 부위는 사람의 발목에 해당되어 넥(NecK, 발목 부위)이라고 부르며 그 밑부분을 힐(Heel, 뒤꿈치 부위), 앞부분을 토(Toe, 발가락 부위)라고 말합니다.
힐과 토 사이의 날카로운 부분을 리딩 에지(Leading Edge, 맨 앞 가장자리 부위), 바로 뒤 완만한 곡면 형태의 바닥 부분을 솔(Sole, 발바닥 부위)이라고 하며 클럽을 스윙할 때 이 부분이 지면과 접촉됩니다.
헤드 페이스에는 골프 볼이 타격되면서 회전하도록 홈이 여러 줄 만들어져 있는데 이를 그루브(Groove)라고 합니다.
또한 샤프트가 지면과 이루는 각도를 라이 각(Lie Angle)이라고 하며 수직 방향에서 클럽 페이스가 기울어진 각도를 로프트 각(Loft Angle)이라고 합니다.
먼저 클럽의 로프트 각은 골프 볼이 헤드 페이스에 충돌 후 다시 발사될 때의 각도와 관련됩니다.
반대로 로프트 각이 낮으면 볼의 발사 각도가 낮고 수평 거리가 길어 롱아이언(Long Iron)에 적용됩니다.
아래 왼쪽의 그림과 같이 로프트 각이 높을수록 발사각이 높아 볼은 높이 날아가지만 수평 거리는 짧기 때문에 숏 아이언(Short Iron)에 적용됩니다.
위 그림의 오른쪽과 같이 골프 클럽의 라이 각이 클수록 샤프트가 세워지면서 클럽 헤드가 플레이어 쪽으로 가까워지고 숏 아이언이 되며 반면에 라이 각이 작아지면 샤프트가 눕게 되며 헤드가 멀어지고 샤프트의 길이도 늘어나는 롱아이언이 됩니다.
골프 관련 다음 포스팅 글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전에 올렸던 글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