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 혁신과 기술력 - 명성과 개선

프롤로그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중에 하나인 벤츠! 벤츠는 자동차 역사에서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정말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적인 회사입니다. 이 번 글에서는 삼각별의 자동차 회사 벤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츠의 혁신과 기술력

먼저 벤츠의 심벌마크인 삼각별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계수 문양의 테두리에 땅, 바다, 하늘을 의미하는 삼각별을 넣은 것이며 땅, 바다, 하늘 세 곳 모두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를 엠블럼에 표현한 것입니다.

땅뿐만 아니라 바다와 하늘까지 들어간 이유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벤츠가 항공기, 전차, 잠수함 등 육해공 군수 장비와 부품들을 모두 제조했었기 때문이며 특히 아돌프 히틀러가 사랑했던 자동차가 벤츠이기도 하여 유럽에서 고급차라는 이미지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범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벤츠의 삼각별
벤츠의 삼각별

자동차 역사는 카를 벤츠가 1886년 1월 29일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인, 벤츠 페이턴트-모터바겐(Benz Patent-Motorwagen)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디젤 엔진 자동차, 에어백 (Airbag), 브레이크 안전장치인 ABS (Anti-lock Braking System), 자세 제어 장치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등의 자동차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뿐만 아니라 세라믹 브레이크, 윈드실드의 싱글암 와이퍼와 같은 장치도 대부분 벤츠가 개발하였습니다.

볼보 자동차가 안전의 대명사라고들 하지만 벤츠는 이미 1930년대부터 승객의 안전을 연구하는 전담부서를 창설하여 안전장치와 시스템 개발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1930년대 강화 측면 보호대와 안전 도어 잠금장치를 개발했고 1951년에는 충돌사고 발생 시에 엔진이 밑으로 밀려나 승객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차체를 개발해서 특허로 등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안전벨트와 차량 충돌 테스트도 1959년 벤츠가 최조로 개발하고 실행하였습니다. 자동차 충돌 시의 충격 흡수를 극대화하는 범퍼의 설계 기술도 벤츠의 기술이 핵심이었습니다.

성능에 대한 기술 특히 속도에 대한 기술도 선도하였던 벤츠는 1911년에 최대 시속 200km의 초고속 차량을 개발했는데 비행기의 최고 시속이 200km를 넘은 것이 1913년이었으니 실로 대단한 기술력이었습니다.

벤츠 엔진의 내구성은 세계 최고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졌던 사실 중에 하나가, 쌍용자동차의 무쏘에 장착되었던 OM602 5기 통 디젤 엔진은 정비도 없이 80만 km를 연속 주행할 정도로 튼튼하였습니다.

벤츠의 전 차종은 AMG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핸들 칼럼식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는 점도 매우 독특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벤츠의 독특하면서도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연구개발의 성과만은 아니었습니다.

연구소나 기술 인력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와 철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등 다양한 직업군은 물론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수많은 사람들은 참여시킨 상태에서 안락한 자동차, 미래의 자동차 등의 주제로 수많은 워크숍을 개최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수렴하였습니다.

또한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독일 소비자를 다수 선정하여 차량에서 생활하면서 자동차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고객 리서치 센터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벤츠는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건의 사항이나 불편한 점들을 접수하였고 개선하여 반영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선점

하지만 벤츠의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 시하는 문화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그러한 문화가 독일이나 유럽지역에서만 해당되는 것인지 국내에서는 많은 품질 문제와 소비자 불만이 발생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이나 개선이 안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 고도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자동차의 상징인 삼각별 명성에 부합하는 고객 서비스 대응이 국내에서도 시급히 개선되고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 링크된 이전 글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