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쌉싸름한 현실

프롤로그

몇십 년 전이나 지금 현재나 현실은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달콤함은 없고 쌉싸름한 현실! 이 번 글에서는 현실 속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유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따블

과거에는 전체 택시 대수가 적어 늦은 저녁 시간이면 지금 만큼이나 택시 잡기가 어려웠었습니다. 당시의 어느 겨울밤, 한 할머니가 택시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젊은 사람들이 먼저 뛰어가서 잡아 번번이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다시 한 대의 택시가 나타나자 역시 젊은 여성 한 명이 먼저 뛰어갔고 그 뒤로 중년 남성이 그리고 할머니는 세 번째로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도착한 중년 남성이 '따블'을 외치면서 택시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할머니는 더 이상 힘들고 지쳐서 두배의 요금이라도 지불하고 택시를 타야겠다고 생각하였고 그때부터 오는 택시마다 '따블'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늦어지면서 기온이 더 내려갔고 모두들 '따블'을 외치기 시작하였으며 할머니가 택시를 잡을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택시 몇 대가 다시 나타난 바로 그때 할머니가 '따 따 따블"을 외치기 시작하였고 모든 택시가 할머니 앞에 대기하자 마침내 할머니는 택시 한 대를 잡아타고 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집 앞에 도착하여 요금을 확인한 할머니는 요금의 두배인 4000천 원을 택시 기사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기사가 "할머니 아까 '따 따 따블'이라고 하셨으니 요금을 더 주셔야 합니다."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어이가 없다는 듯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난 따블 밖에 몰라! 추위에 입이 얼어서 말을 더듬었을 뿐이라고..."

목적

영화관에서 지갑을 소매치기당한 한 여성이 바로 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하였습니다.

경찰: "범인 얼굴을 혹시 보셨나요?"

여성: "바로 옆에 있었지만 어두어서 잘 보지 못했습니다."

경찰: "당시에 지갑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여자: "스커트 안쪽에 있는 주머니 안에요"

경찰: "그럼 범인이 지갑을 소매치기하려면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는 얘기네요?"

여자: "네"

경찰: "아니, 그럼 스커트 안쪽으로 손이 들어오는데도 몰랐다는 얘기인가요?"

여자: "아니요, 알긴 알았죠"

경찰: "아니 그럼 그때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 왜 가만히 있었습니까?"

여자: "그때는 범인의 목표가 지갑인 줄 몰랐어요"

우리나라 교육 현실

하늘나라에 올라간 대한민국 독립투사가 옥황상제와 대면하고 노벨상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독립투사: “옥황상제님,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도 70년이 넘었는데 아직 노벨상 한 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벌써 몇 명이 받았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과학자들이 태어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립투사의 건의가 타당하다고 생각한 옥황상제는 퀴리 부인, 아인 슈타인, 에디슨, 갈릴레오, 뉴턴을 한국에 다시 태어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십 년이 지났습니다.

퀴리 부인은 대학을 졸업했으나 외모도 평범하고 키도 작아 취직에 실패하여 집에서 놀고 있었으며 부모로부터 시집이나 가라고 구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에디슨은 수많은 발명을 하여 특허를 등록했지만 학력이 낮다는 이유로 자금을 지원하지 않아 적지 않은 빚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수학 점수는 최상위권이었나 다른 과목의 내신점수가 매우 낮아서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하고 5수 중이었습니다.

갈릴레오는 그래도 학계에서 인정을 받을 만큼 성공했지만 과학 현실에 대한 비평으로 연구비 지원이 모두 끊겼고 여러 대학에서 시간 강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뉴턴은 대학원 졸업 논문을 학과 교수들이 이해를 못 해서 졸업이 보류되었고 영장이 나와 입대하여 최전방 GOP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아래의 이전 포스팅 글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