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BMW의 드라이빙 감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과 중후한 디자인으로 아빠 자동차로 사랑받는 패밀리 세단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 Gran Turismo) 모델에 대한 세부 리뷰 글입니다.
BMW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GT, Gran Turismo) 특장점
BMW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 Gran Turismo)는 전장 5090 mm, 휠베이스 3070 mm, 전폭 1900 mm, 전고 1540 mm, 공차 중량 약 2톤으로 7 시리즈와 유사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 디자인의 특징은 크기 커져 더욱 역동적으로 보이지만 날카로운 각을 잃지 않은 일체형 키드니 그릴과 U자형에서 L자형으로 변경된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리시한 럭셔리함을 선사합니다.
루프 라인을 따라 스케일 있는 후면을 유선형으로 연결하는 디자인은 스포티한 쿠페 감성도 보여주지만 중후함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3차원 입체 디자인의 LED 리어 라이트와 각진 테일 파이프는 볼륨감 있는 후면 모습을 좀 더 세련되면서도 무게감이 있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이전의 과도하게 투박했던 후면의 모습은 이제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탁 트인 공간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실내는 다이몬드 스티칭이 들어간 나파 가죽 시트가 고유의 안락함과 럭셔리함을 선사하며 미래적인 디자인의 12.3인치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버전 7.0의 OS가 적용되어 빠르고 쉽게 차량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앞 좌석 실내와 뒤 도어의 앰비언트 라이트와 승하차 시 도어 앞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는 안락함과 함께 감성적 기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버튼을 눌러 뒷좌석 백레스트 각도를 최대 90도까지 앞뒤로 조절할 수 있어 뒤 좌석 승객의 편의성과 승차감도 배려한 점과 기본 600리터에서 폴딩 시에는 최대 1,800 리터까지 더욱 넓어진 트렁크 공간은 패밀리 카임을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BMW 6 GT 모델의 성능과 옵션
현재 판매되고 있는 라인업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6기 통 디젤 630d 모델이 제외된 620d 4기 통 디젤 터보 엔진과 630i / 640i 6기 통 가솔린 터보 엔진 3종류로 구성되며 여기에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추가 옵션이 포함되는 M 스포츠 패키지와 사륜구동 옵션인 xDrive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에 따른 주행 성능을 보면 620d GT는 190마력에 토크 40.8 kg·m, 제로백 7.9초, 최고 시속은 220km이고 630i GT는 258마력에 토크 40.8 kg·m, 제로백 6.4초, 최고 시속 245km이며 640i GT는 340마력에 토크 45.9 kg·m, 제로백 5.2초, 최고 시속 250km입니다.
가격은 기본 620d GT 8천만 원 초반 대에서 640i GT 풀옵션 1.1억 원 전후까지 분포합니다.
스텝트로닉 스포츠 8단 자동 변속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에어 서스펜션, 프레임리스 도어,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 런플랫 타이어 등 기본적인 성능, 반 자율주행, 편의 옵션들이 공통으로 탑재됩니다.
하만 카던 오디오는 630i GT 기본 모델부터 들어가는데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오디오를 장착하여 가격이 많이 증가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레이저 라이트와 소프트 클로징 도어, 뒷좌석 롤러 선블라인드, 20인치 휠은 630i GT 고급 모델부터 장착됩니다. 그러나 반도체 수급 여파로 실제 구입 시의 세부 옵션 사항은 딜러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BMW 6 GT 모델에 대한 리뷰 결론
BMW 5 시리즈의 주행 질감이 좋지만 패밀리카로서는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이 부족하고 SUV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6 GT 차량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굳이 최상위 등급인 640i GT까지 가지 않고 630i GT 기본 모델 정도만으로도 부드러운 가속 성능의 실키 식스, 6기 통 가솔린 엔진과 주요 고급, 첨단 옵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다른 차량에 대한 글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