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골프에서 클럽도 중요하지만 이 클럽들에 의해서 타격되어 날아가는 골프공이 결국 원하는 곳에 떨어지고 홀컵에 들어가야 되므로 골프공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번 글에서 골프공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공의 구조
우선 공인된 골프공의 크기와 무게를 살펴보면 직경 크기는 42.67mm 보다 커야 하고 무게는 45.93g 보다 가벼워야 합니다.
골프공은 크기가 작을수록 공기저항이 작고 무거울수록 운동에너지가 증가하여 비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제약 조건을 둔 것입니다.
모든 골프공 표면에는 아래의 그림에서와 같이 오목한 모양의 딤플(Dimple)이 형성되어 있어서 클럽에 의해 타격된 이후의 체공시간과 골프공의 회전 효과가 증가하도록 해줍니다.
골프공 만드는 소재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많은 골프공 제조업체들이 천문학적 연구비를 들여 획기적인 비거리와 정확도를 갖는 골프공을 개발하고 있으며 또 그렇게 홍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골프공이 단단하면 즉 경도가 높으면 변형이 적어 비거리가 길고 반대로 골프공의 경도가 낮아 무르면 비거리는 감소하지만 컨트롤이 쉬워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들이 최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골프공의 구조와 재질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새로운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골프공은 중심의 고무 코어(Core)와 표면 커버(Cover) 사이를 합성수지 등의 재질로 채우는 것이 보통인데 실제로는 제조사마다 또 제품마다 매우 다양한 소재들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코어와 외피 커버로만 만들어진 골프공을 2피스라고 하며 코어와 외피 커버 사이에 중간층이 추가로 있는 경우 3피스, 중간층이 두 개나 세 개가 들어간 4피스와 5피스로 부르는 것은 동일합니다.
2피스 골프공은 경도가 높아 비거리가 길지만 볼 컨트롤이 어렵고 3피스 골프공은 반대로 경도가 낮아 비거리가 짧지만 볼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가격은 2피스 볼이 가장 저렴하며 2피스, 3피스의 장점만을 취하여 만든 4피스, 5피스 골프볼이 가장 비쌉니다.
골프공의 회전 (스핀, Spin)
골프공이 클럽에 의해 타격되는 순간, 클럽 헤드 페이스(Head Face)와의 마찰에 의해 회전 즉 스핀(Spin)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언 헤드 페이스의 그루브(Groove)는 이 스핀을 극대화합니다. 이 스핀에 따라 각 클럽에 의한 볼의 구질과 비거리가 크게 변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의 녹색으로 표시된 원형 화살표와 같이 골프공이 회전하면 백스핀(Backspin)이 되며 공기 중에서는 공을 뜨게 하고 지면에 떨어진 직후에는 볼을 뒤쪽으로 보내는 힘을 발생시킵니다.
특히 숏 아이언(Short Iron) 클럽 사용 시의 거리 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위 그림의 적색 원형 화살표와 같이 골프공이 진행방향의 우측으로 회전하면 골프공도 적색 화살표처럼 오른쪽으로 휘는 슬라이스(Slice) 구질로 날아갑니다.
반대로 청색 원형 화살표와 같이 골프공이 진행방향의 좌측으로 회전하면 골프공도 청색 화살표처럼 왼쪽으로 휘는 훅(Hook) 구질로 날아가게 됩니다. 골프공의 구질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다음 글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의 포스팅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