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유머, 현대 유머

프롤로그

이 번 글에서는 오래된 옛날식 고전 유머와 인터넷 댓글과 관련된 현대식 유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전 유머 첫 번째 - 홈런 제조기

경기가 한 참 진행 중인 야구장에서 한 남자가 아까부터 계속 불만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남자 : "요즘 야구는 이전만큼 박진감이 없어서 재미가 없네! 내가 선수였을 때는 이 정도로 재미없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그 남자의 말에 호기심이 생긴 관중 한 명이 이렇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관중 : "선생님은 예전에 야구선수였나 보네요... 혹시 유명한 분이셨나요?"

남자는 바로 그 질문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대답하였습니다.

남자 : "그럼요. 아주 유명했습니다. 제 별명이 '홈런 제조기'였거든요"

관중 : "아 그래요. 그럼 어느 팀 타자셨나요?"

남자 : "타자요? 아니 저는 유명한 투수였습니다."

고전 유머 두 번째 - 짤막 퀴즈

짱구와 오징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오징어는 햇볕에 말릴 수 있지만 짱구는 못 말립니다.

대부분의 술에 많이 취한 남편들이 현관에서 마누라를 부르는 이유는? : 안방이 어딘지 찾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입니다.

노처녀와 노총각이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 동성동본이기 때문 아닐까요?

만두 장수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는 무엇인가요? : 아유 속 터진다 속 터져!

물고기의 반대말은 무엇인가요? : 불고기

사람의 발바닥 한가운데가 움푹 파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지구가 둥글기 때문입니다.

현대식 유머 - 재미있는 댓글

사람들은 왜 옷을 입을까요?

댓글 : 저도 그게 불만입니다.

지금 고1인데요. 우리 반에 공부는 안 하고 싸우고 때리고 담배 피우고 술 먹고 여자 애들이랑 매일 놀기만 하는 양아치들이 있는데 걔들은 커서 뭐가 되나요?

댓글 : 고2

지금 고3인 남자 친구가 곧 생일인데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선물 좀 추천해 주세요...

댓글 : 음, 남자 친구가 고3이면 헤어지는 것이 남자 친구의 미래를 위한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을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이제 곧 중학생이 됩니다. 중학생이 되면 초등학생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댓글 : 초등학생을 욕할 수 있게 됩니다.

미용사 언니가 머리를 바보로 만들어놨어요. 어떡해요...ㅠㅠ

댓글 : 육체와 정신이 하나가 된 역사적 순간을 즐기세요.

오늘 드디어 저도 오토바이를 한대 샀습니다. 부모님이 안 사주셔서 알바로 돈 모아서 샀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 ^

댓글 : 여러분 제가 오늘 어떤 멍청한 놈에게 오토바이를 한 대 팔았습니다. 황천 갈 후보 한 명 늘었습니다.

오늘 결국 가출했어요 ㅠㅠ 춥고 배고파요 ㅠㅠ

댓글 : 돌아와라 영택아! 엄마가 잘못했다. 네 말대로 성인 사이트는 안 눌러도 뜨더구나!

귤을 먹었더니 오줌 맛이 나는데 이거 상한 거죠?

댓글 : 근데 님은 오줌 맛을 어떻게 아는 거니???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면 친구 녀석이 실수로 자꾸 취소를 누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 넌 그게 실수라고 생각하니?

얼굴 못생기고 옷 잘 입는 거랑 얼굴 이쁘고 옷 못 입는 거랑. 어느 게 더 좋아?

댓글 : 이쁘고 안 입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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