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파워트레인, 도어 트림, 오버행... 설명

프롤로그

이 번 글에서는 자동차 용어 중에 파워트레인, 도어 트림, 오버행, TCS, 터보차저, 크로스 멤버, 크랭크케이스, 카울, 차일드 록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트레인 (Power Train)

파워트레인은 동력을 발생시키고 바퀴에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하는 일련의 장치들 전체를 말합니다.

엔진 (Engine), 변속기 (Transmission), 추진 축 (Propeller shaft), 차동기어(Differential) 등을 총괄적으로 말하는 용어입니다.

차량의 출력과 토크와 함께 주행, 가속 능력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로 엔진의 파워와 토크를 말하는 협의의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도어 트림 (Door Trim)

트림은 '잘라내다, 다듬다, 마무리하다'는 의미의 영어로 도어 이외의 자동차 곳곳의 틈새 처리나 마감을 위해 사용됩니다. 도어 트림은 패널 전체를 감싸는 풀(Full) 트림과 패널 일부가 노출되어 있는 하프(Half) 트림이 있습니다.

실내 장식 용도뿐만 아니라 차음, 흡음은 물론 측면 충돌할 시의 승객 보호 기능도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재질의 재료들이 포함되며 보디 사이드 (Body Side) 트림이라고도 불립니다.

오버행 (Overhang)

오버행은 전륜 축을 기준으로 차량의 앞부분을 말하며 측면 관점에서는 앞 휠 중심에서 앞 범퍼 끝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동일하게 후륜 축 중심에서 뒤 범퍼 끝가지의 길이도 오버행입니다. 오버행의 길이는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 성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티씨에스(TCS, Traction Control System)

티씨에스(TCS)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약자로 눈길이나 빗길과 같이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서 가속할 때에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지 않도록 하여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입니다.

제동 시의 ABS 기능과 유사하나 TCS는 엑셀레이터를 밟아 가속할 때 접지력을 유지하여 주행 안정성을 향상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터보차저 (Turbo Charger)

터보 차저는 엔진의 배기가스로 터빈을 돌리고 그 힘으로 압축된 공기를 엔진의 실린더에 공급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별도의 동력으로 터빈을 돌리는 슈퍼 차저와 기능은 같지만 동력원이 다릅니다. 배기가스를 사용하므로 추가 동력 손실 없이 고출력을 얻을 수 있으나 특정 시점에서 가속이 한 템포 늦어지는 터보 렉이 발생합니다.

크로스 멤버 (Cross Member)

차량의 좌측과 우측의 구조물을 연결하여 차량의 전체적인 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해주는 수평의 튼튼한 철 구조물을 말합니다.

크랭크케이스 (Crank Case)

크랭크 케이스는 크랭크 샤프트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으로 오일이 담겨 있는 오일팬과 엔진 실린더 블록의 하단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공간을 말합니다.

카울 (Cowl)

카울은 고깔, 갓이라은 의미의 영어로 앞유리 즉 윈드실드와 엔진룸이 연결되는 앞부분을 덮는 편평한 패널 형태의 구조물을 말합니다.

차일드 록 (Child Lock)

차일드 록은 실내에서는 도어를 열 수 없고 외부에서만 열 수 있도록 하여 주행 중 어린이들이 도어를 열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입니다.

이전의 포스팅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