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우리 가족은 모두 뷰가 좋은 카페를 방문하여 운치 있는 풍경을 즐기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로움을 매우 좋아합니다. 이 번 글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던 한강변의 팔당 제빵소에 대한 방문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팔당 제빵소 방문 후기
팔당 제빵소는 팔당대교 북단에서 조금만 구리시 쪽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한강 시민공원 팔당 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강점으로 활용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팔당 제빵소는 건물의 앞과 뒤편 그리고 옆에 상당히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주차하기는 매우 편했습니다.
팔당 제빵소의 건물은 독특하고 이색적인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노란색 출입문 양쪽의 노란 화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루프탑이 최상이었는데 이슬비가 약간 내리고 있어서 실내 2층을 선택하였습니다.
1층에는 다양한 빵을 진열하고 음료를 주문하는 곳과 함께 일반 테이블과 좌석도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인지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부담스러운 어르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빵소답게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아래 사진은수많은빵 중에서극히 일부분만을 실은 것입니다.
특히'새우 품은 오징어'라는 이름의 오징어 형태의 진한 색 빵(아래 사진의 중간 위쪽 참조)이 가장 이채롭고 신기하였습니다. 식사를 한지 얼마 안 된 우리는 커피와 음료만 주문하였고 빵은 귀가 시에 몇 개를 구입하여 포장하였습니다.
커피와 음료는 7천 원에서 8천 원 수준으로 착하지 않았으나 일반적인 '뷰' 좋은 카페의 가격대였습니다.
건물 2층 내부는 브라운 컬러 계열의 인테리어와 노란색 조명이 잘 어울려서 생각보다 편안하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고 상당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담소하기에는 안성맞춤의 좋은 장소였습니다.
먼저 2층으로 올라가신 부모님이 창가 테이블을 잘 잡으셔서 한강 강변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린 탓에 한강도 하늘도 맑지 않아 환하게 아름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한강뷰 자체가 주는 탁 트인 시원함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강 쪽으로 '천국의 계단'이라는 포토존 시설(위 사진의 오른쪽 참조)을 따로 만들어 놓았는데 날씨가 화창할 때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올 듯하였으나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한 번쯤은 들려서 한강변 경치를 보며 커피 한 잔 하는 낭만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링크의 이전 포스팅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