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진 잘 찍는 방법

프롤로그

예전에는 어느 집이든 필름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 한 대씩은 있었고 졸업, 잔치, 여행 등 다양한 행사에 필수품처럼 휴대하여 추억의 사진들을 촬영했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촬영이 가능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조금만 신경 쓰면 훨씬 멋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인물 사진 잘 찍는 방법

어두운 실내나 맑은 날 햇빛의 역광으로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어둡고 검게 나오게 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아래 첫 번째 사진의 적색 타원으로 표시된 버튼으로 노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폰은 카메라 화면을 터치하면 나타나는 +/- 스위치를 드래그하여 조절하면 됩니다.

이것은 노출 보정 메뉴에서 +1에서 +2 정도로 높여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아이폰 폰의 노출 조절 버튼과 노출 높이기 전후
아이폰 폰의 노출 조절 버튼과 노출 높이기 전후

건물과 같은 뒤쪽 배경과의 거리는 상대적으로 멀게 하고 인물을 카메라 가까이 두면서 사진을 찍으면 배경과 인물을 모두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이 앵글, 로우 앵글을 적극 활용하면 보다 감각적인 사진들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배경을 멀리하여 사진 찍기(좌), 스마튼 폰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 사용 방법(우)
배경을 멀리하여 사진 찍기(좌), 스마튼 폰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 사용 방법(우)

역광은 피하되 측광이나 45도 각도의 빛을 활용하여 촬영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오토 포커스 즉 자동초점 기능을 잘 활용하되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스마트 폰의 해당 스크린 위치를 가볍게 터치하면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위쪽 두 번째 사진에서와 같이 카메라 화면의 오른쪽 중간 부분을 터치하면 노란색 정사각형이 생성되면서 그곳에 맞게 오토 포커스가 맞춰집니다. 다른 곳을 터치하면 역시 거기에 맞춰서 포커스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풍경 사진 잘 찍는 방법

수평선과 지평선이 들어가는 풍경이나 건물의 각진 장면을 촬영할 때에는 카메라 화면의 격자를 이용해 수평을 맞추어 찍는 것이 카메라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편리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설정/카메라 설정'에서 '격자'를 활성화하면 위쪽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바둑판 모양의 노란색 격자가 카메라 화면에 나타납니다.

삼성 갤럭시 폰의 경우 카메라 설정의 '수직/수평 안내선'을 활성화하면 흰색의 가는 선들이 수직과 수평으로 생성됩니다.

사진 구도를 미리 잡고 카메라 앵글에 사람이 들어오는 순간을 포착하여 찍으면 아름다운 풍경에 사람이 담기면서 생동감 있는 풍경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확대가 필요할 경우 디지털 줌보다는 아날로그 줌이나 직접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 폰을 바닥에 놓고 촬영한 사진(좌)과 역광을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우)
스마트 폰을 바닥에 놓고 촬영한 사진(좌)과 역광을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우)

위의 첫 번째 사진과 같이 바닥에 놓거나 창틀에 기울여 놓는 등 다양한 앵글로 가까운 피사체를 연계하여 찍는 것도 독특한 사진을 얻는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동틀 무렵이나 해질 무렵 또는 안개 낀 날에는 오히려 역광을 활용하면 보다 유니크한 분위기의 느낌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좌우로 그 범위가 넓은 풍경은 '파노라마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촬영 방법입니다.

셀카 사진 잘 찍는 방법

셀카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조명이므로 밝은 곳에서 얼굴에 그늘이 지지 않도록 빛을 바라보며 셀카를 찍어야 합니다.

커다란 눈동자에 샤프한 턱 라인을 만드는 얼짱 각도의 사진을 얻으려면 45도 각도로 스마트폰을 올리고 카메라가 나를 내려다보듯 찍습니다.

손 떨림 방지 기능을 반드시 사용하고 카메라 버튼을 누른 후에도 한 동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사진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셀카봉, 광각 렌즈 등을 활용하면 손쉽게 다른 사람이 찍어준 듯한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보정 앱을 활용하여 적절하게 이미지를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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