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우리는 같은 상황이라도 처한 입장에 따라 생각이나 의견에 차이가 발생하고 행동까지 달라집니다. 이 번 글에서는 우리가 잠시 명상하도록 하면서 교훈을 주는 다양한 차이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점
관리자는 공포를 심어주고, 리더는 신념을 심어줍니다.
관리자는 주로 '내가'라고 말하고, 리더는 항상 '우리'라고 말합니다.
관리자는 방법을 잘 알고 있지만 리더는 방법을 잘 가르쳐줍니다.
관리자는 권위에 의존하고 리더는 협력에 의존합니다.
관리자는 잘못을 꾸짖지만 리더는 잘못을 고쳐줍니다.
관리자는 언제? 어떻게? 에 대하여 묻지만 리더는 무엇을? 왜? 에 대해 묻습니다.
관리자는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두지만 리더는 미래의 전망까지 고려합니다.
관리자는 일을 바르게 하지만 리더는 바른 일만 합니다.
관리자는 직원들을 감시하지만 리더는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부하와 상사의 차이점
부하가 시간을 끌면 느린 것이고 상사가 시간을 끌면 치밀한 것입니다.
부하가 일정을 못 맞추면 게으르기 때문이고 상사가 일정을 못 맞추면 바쁘기 때문입니다.
부하가 실수를 하면 멍청한 것이고 상사가 실수를 하면 나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부하가 예의를 간과하면 무례한 것이고 상사가 예의를 간과하면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일부러 한 행동입니다.
부하가 상사를 기쁘게 하면 아첨하는 것이고 상사가 상위 상사를 기쁘게 하면 협력하는 것입니다.
부하가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 배회하는 것이고 상사가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 업무의 연속 상에 있는 것입니다.
부하가 어쩌다 하루 아프면 맨날 아픈 사람이고 상사가 어쩌다 하루 아프면 과로했기 때문입니다.
감옥과 회사의 차이점
감옥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4평짜리 방에서 지내지만 회사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1평짜리 책상에서 지냅니다.
감옥에서는 하루에 3번의 식사 제공을 받지만 회사에서는 하루에 1번 식사 제공을 받습니다.
감옥에서는 면회를 하려면 수갑을 꼭 차야하지만 회사에서는 외부인을 만나려면 사원증을 매야 합니다.
감옥에서는 감옥 안의 친구들을 항상 볼 수 있지만 회사에서는 모든 일을 끝내고 상사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감옥에는 시간이 되면 감시하는 간수가 있지만 회사에는 수시로 감시하는 상사가 있습니다.
감옥에서는 남는 시간의 대부분을 철장 안에서 보내지만 회사에서는 남는 시간의 대부분을 술집 안에서 보내게 됩니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점
여자는 싸우면 남자가 끝을 말할까 걱정하지만 남자는 싸우면 자신을 속 좁게 볼까 봐 걱정합니다.
여자는 수다로 남자를 질리게 하지만 남자는 침묵으로 여자를 오해하게 합니다.
여자는 옷을 어떻게 입을까 고민하지만 남지는 그 옷을 어떻게 벗게 할까 고민합니다.
여자는 증명된 사랑에도 불안해 하지만 남자는 작은 사랑의 증거에도 큰 용기를 얻습니다.
여자는 자랑할 일이 생기면 친구를 찾아가고 남자는 괴로운 일이 생기면 친구를 찾아갑니다.
여자는 자기보다 예쁜 여자와 같이 다니지 않으려 하지만 남자는 자기보다 돈 없는 남자와 같이 다니지 않으려 합니다.
남과 나의 차이점
남의 흰머리는 조기 노화의 탓이고 내 흰머리는 지적 연륜의 탓입니다.
남이 천천히 차를 운전하면 소심 운전이고 내가 천천히 운전하면 안전운전입니다.
남의 딸인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 하지만 나의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 합니다.
남의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내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자기주장이 뚜렷한 것입니다.
남의 아들 사위가 처가에 자주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나의 아들이 처가에 자주 가는 것은 줏대 없는 일입니다.
남이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쪼잔한 행동이고 내가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하는 것은 합리적인 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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