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번 글에서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승리를 거두었던 과거의 리더들이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과 지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희생으로 사기를 진작했던 알렉산드로스
기원전 325년 우리에게 알렉산더 대왕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드로스의 군대는 인도 남부 게도로시아 사막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한 병사가 알렉산드로스를 위해 한 잔의 물을 겨우 구해 바쳤습니다. 하지만 그는"목마른 부하를 두고 나 혼자만 물을 마실 수 없다."라고 물 잔을내동댕이 치고야 말았습니다.
폭염 속의 장기간 행군으로 많은 병사들이 사망하는 가운데 마실 물까지 부족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사막의 어려운 환경에서 꺾어져 가는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역경 속에서 리더의 작은 희생은 구성원들의 결집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솔선수범하여 함께 극복해 나가는 리더야말로 진정한 리더라 하겠습니다.
전쟁터에서까지 독서를 했던 나폴레옹
"나는 밤잠도 아껴 책을 읽고 있다.
그는 스무 살 이전에 이미 400여 권의 책을 독파하였으며 전쟁터에서도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었을 정도로 독서광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의 독서량은 52년간 총 8천여 권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1년 동안에 160여 권 정도의 책을 읽은 셈이 됩니다.
고독의 벗은 독서뿐이다." 나폴레옹이 유럽을 평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려서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나폴레옹의 독서에 대한 열정을 보면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인생의 반을 전쟁터에서 보냈던 나폴레옹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전쟁터에서조차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평정했던 프랑스 리더의 원동력은 바로 독서였던 것이었습니다.
투지를 통해 역경을 기회로 승화 샤를 드골
"살아있는 한 나는 싸울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 중대장 시절이었던 1916년 베르덩 전투에서 독일군 포로로 잡혔을 때에도 그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포로들에게 배포된 독일 신문으로 독일어를 공부하는 한편 주위 포로들에게 전술과 군사이론을 물어가며 전술적 식견을 향상하였습니다.
나는 어디에 있든 국가적인 치욕을 씻을 때까지 반드시 싸울 것이다." 드골은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역경을 기회로 활용했던 리더였습니다.
2년 4개월 동안의 포로생활을 극복해내었던 것은 물론이고 헛되이 보내지 않았던 드골은 훗날 프랑스의 영웅으로 거듭나며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승리를 쟁취해내는 인물이 이 시대 가장 필요한 리더일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다시 한번 일어서는 것이 리더의 기본인 것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은 리더 조지 패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가장 무서워했던 장군은 단연 당시 미국의 3군 사령관이었던 조지 패튼 장군이었습니다.
그는"전쟁터로 나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하라."라고 말하며지휘소에 있기보다는 현장 곳곳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그가 이끄는 부대가 승승장구하며 거침없이 전진해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현장 중심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병사와 함께 군수 보급 물자들을 직접 나르고 진흙탕에 갇힌 트럭을 함께 밀어 올리는 한편기름때까지묻혀가며 탱크 수리를 함께 하였습니다.자신이 하는 일, 자신이 속한 조직과 구성원 내외부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면 컴퓨터가 놓여있는 테이블을 벗어나 현장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은 당신을 속일 수 없으며 현장 속에 모든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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