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북 - 즐겁고 재미있는 유머 4개

프롤로그

이 번 글에서 우리를 즐겁고 재미있게 해주는 유머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공처가, 이상한 사람, 바꾸기, 죽은 이유!

공처가

한 남자가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공처가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벨을 누르자 공처가 친구가 문을 열어주었고 아파트로 들어서자 와이프도 없이 앞치마 몇 개를 빨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남자는 염려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남자: “어이 친구, 정말 한심하군.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마누라 앞치마까지 빨고 있으니 말이야!" 그러자 공처가 친구는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내면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공처가: "말조심해! 내가 어디 마누라의 앞치마나 빨 사람으로 보이나?” 남자가 순간 당황하다가 다시 질문을 합니다.

남자: "그럼 그 앞치마는 뭔데?" 그러자 공처가 친구는 흥분을 가라앉히며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공처가: “이건 내 거야, 내 거라고!”

유머: 공처가, 이상한 사람
유머: 공처가, 이상한 사람

이상한 사람

한 남자가 화장실에서 아주 진지(?)하게 큰일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옆칸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옆사람: "안녕하세요?" 화장실에서 왜 인사를 할까 의아했지만 혹 휴지가 없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남자: "아 네, 안녕하세요?" 대답한 후에 아무런 얘기가 없자 휴지를 찾았나 보다 생각하고 다시 열심히 하던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말을 걸었습니다.

옆사람: "점심식사는 하셨어요?" 화장실에서 무슨 점심 인사까지 하는지 이상했지만 너무 친절하게 물어보는 바람에 그만 대답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남자: "네, 저는 먹었습니다. 식사하셨습니까?" 그러자 옆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옆사람: "저기 잠깐 전화를 끊어야 하겠습니다. 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 말을 걸어서요."

바꾸기

한 여성이 자동차로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집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옆집 여자가 다가가 인사를 하며 말을 걸었습니다.

옆집 여자: "어머 남편분의 자동차가 신형 럭셔리 모델이네요. 남편분이 승진하거나 연봉이 크게 올랐나 봐요?

여성: "음 그건 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옆집 여자: "자동차가 새 고급차로 바뀌었으니 말이에요." 그러자 그 여성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성: "아 저는 남편을 바꿨을 뿐이에요."

죽은 이유

몹시 추운 어느 겨울밤에 아주 순진해 보이는 병사 한 명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습니다.

누가 봐도 첫 휴가를 나온 병사로 보였고 방을 안내받은 병사는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여인숙 주인 할머니가 노크를 했고 방문을 열자 할머니는 눈을 게슴츠레 뜨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인 할머니: “총각, 불러 줄까?” 그러자 병사는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좌우로 설레설레 저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병사: “아니에요. 저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냥 잠만 자고 내일 아침 나가겠습니다.”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말없이 뒤돌아 갔던 할머니가 다시 노크를 하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인 할머니: “총각 불러줄게~” 병사는 이제 화를 내며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병사: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더 이상 그 말씀은 하지 마세요”

다음날 병사는 그날 밤 추위로 동사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고야 말았습니다. 상황을 조사하던 헌병에게 여인숙 주인 할머니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인 할머니: "참 요상도 하지. 어젯밤 겁나게 추워서 나가 불을 넣을 주냐고 하니까 총각이 화를 내며 싫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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