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이 크게 발전한 현대 사회이지만 갑자기 발생하는 사고와 응급상황은 우선 주변 사람들이 1차로 대처해야 합니다.
이 번 글에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 처치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응급 상황에 대한 판단
상대방이 갑자기 아래와 같은 징후를 보인다면 응급상황이므로 바로 119, 112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취해야 합니다.
- 의식이 없거나 사라져 가고 있을 경우
- 호흡이 없거나 곤란하여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호흡하는 경우
- 가슴과 복부에 압박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
- 혈액이 섞인 구토를 하는 경우
- 불분명한 말투 또는 발작 증세를 보이는 경우 등
응급처치 방법
외상이 큰 경우의 응급처치
- 출혈 부위를 깨끗한 수건 또는 거즈로 눌러 지혈합니다.
- 상처 부위의 오염 물질은 흐르는 물로 씻어 냅니다.
- 날카로운 파편은 제거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혈 악화 가능성)
화상에 대한 응급처치
- 흐르는 물로 화상 부위를 식혀 줍니다.
- 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으로 상처를 감싸줍니다.
- 화상 부위를 가슴보다 높이 두도록 합니다.
- 민간요법으로 잘 못 알려진 소주나 치약 사용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골절 시의 응급처치
- 골절은 골절 자체보다는 골절된 뼈에 의한 2차 손상이나 합병증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합니다.
- 손상 부위를 부목 등으로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 얼음이 있다면 냉찜질을 해줍니다.
- 붕대는 너무 조이지 않도록 감아야 합니다.
- 골절 부위를 되도록 높여줍니다.
심정지 시의 응급처치
최근 사고 시에도 소중한 인명을 살렸던 심폐소생술을 잘 알아두면 가족이나 지인의 위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환자를 바로 눕힌 후 의식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 손바닥 아래 부위를 가슴 정중앙에 위치합니다.
- 환자의 흉골과 두 팔이 수직이 되도록 한 후 강하고 빠르게 30회 압박합니다.
- 한 손으로 환자의 턱을 들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젖혀 기도를 확보한 후 상대의 코를 막고 숨을 불어 2회 주입합니다.
- 숨을 불어넣으면서 환자의 가슴이 공기에 의해 상승하는지 확인합니다.
- 이렇게 가슴압박 30회, 숨 불어넣기 2회 비율의로 심폐소생술을 반복합니다.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 자동 제세동기의 전원을 켭니다.
- 전기 패드 2개를 오른쪽 쇄골 아래와 왼쪽 가슴 바깥쪽에 부착 후 제세동기에 선을 연결합니다.
- 깜박이는 버튼을 눌러 제세동을 시행합니다. 주의할 점은 버튼을 누르기 전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반드시 멀리 떨어지도록 조치합니다.
- 제세동기와 인공호흡을 반복합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숙지와 함께 가정에도 구급상자를 비치하고 여행 시에도 이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전 포스팅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