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세상은 정말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갈등도 있고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주는 재미있는 유머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패기
길거리 골목길 입구 앉아서 구걸을 하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특이하게도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걸인: "만원만 줍시오!"
그곳을 지나가던 어느 신사 한 명이 이 말을 듣고 기가 막혔는지 그 남자에게 다가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신사: "아니 보통 '한 푼 줍시오' 이렇게들 말하는데 당신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천원도 아닌 만원을 대뜸 달라는 거요?"
그러자 구걸하던 남자가 태연하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걸인: "그게요... 사실은 오늘이 제 딸 생일이라 다른 날보다 일찍 마무리하고 퇴근하기 위해서랍니다!"
이 말을 들은 신사는 걸인의 패기가 황당하면서도 딸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에 공감하여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걸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키스와 법칙
-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키스하는 사람들의 시계는 키스하지 않는 사람들의 시계보다 훨씬 빠르게 간다!
- 뉴턴의 관성의 법칙: 한 번 키스했던 사람은 계속 키스하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 도미노 현상: 옆 자리 나 앞자리의 사람들이 키스를 하면 나도 하고 싶어 진다.
- 파레토 80:20 법칙: 전체의 20%인 소수의 사람이 키스의 80%를 한다.
- 다윈의 진화론: 뽀뽀를 많이 하게 되면 진화하여 자연스럽게 키스가 된다.
- 이순신 장군의 조언: 내가 키스한 사실을 마누라에게 알리지 말라!
주한 외국인이 한국인 되는 시점
- 버스에서 아줌마에게 자리양보 안 하려고 자는 척할 때
-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에 새우깡으로 간단하게 술 마실 때
- 식당이나 배달 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별도로 팁을 주지 않아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때
- 고향으로 돌아가서도 사람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할 때
- 젓가락으로 국수 한가닥을 집어 올릴 때
- 버스에서 졸다가도 내릴 정거장이 다가오면 갑자기 잠을 깰 때
- 한국 예능 방송을 더 자주 보기 시작할 때
- 방석도 없이 방바닥에 앉는 것이 힘들지 않을 때
- 무거운 짐을 들거나 뭔가에 부딪히면 나도 모르게 "아이고"라고 말할 때
- 영어로 물어보는 데도 무의시적으로 "네"라고 대답할 때
- 일본과 중국이 왠지 모르게 미워지기 시작할 때
사오정 시리즈
칠판에 가득히 수업 내용을 적던 선생님이 뒤를 돌아보자 유독 사오정만 필기를 안 하고 창 밖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선생님이 사오정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선생님 : "거기 맨 뒤에 앉은 사오정은 필기 안 하고 뭐 하는 거니?"
사오정 : "글씨가 안 보여서요..."
선생님 : "그래? 그런데 왜 이렇게 뒤에 앉은 거야? 네 눈이 몇인데?
사오정 : "제 눈은 두 개인데요"
선생님 : "아니, 그게 아니고 네 눈이 얼마냐고?"
사오정 : "선생님, 제 눈은 절대로 안 팔아요"
선생님 : "아니 네 눈이 얼마나 나쁘냐고?"
사오정: "선생님, 제 눈은 나쁘고 착하고 그런 거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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