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법규 위반으로 교통경찰의 단속에 걸리면 다양한 핑계들을 말하며 변명을 하게 됩니다. 이 번 글에서는 교통 단속에 대한 웃긴 핑계와 오빠, 아저씨, 노친네의 차이점에 대한 재미있는 유머를 모아 보았습니다.
과속 스캔들
한 남자가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아주 난폭하게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어디선가 사이렌 소리가 들리더니 고속도로 순찰차가 나타나서 그 남자의 자동차를 추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곧이어 경찰이 스피커를 통해 정지 명령을 하였으나 남자는 더욱 속도를 올려 도망을 갔습니다. 하지만 고성능의 고속도로 순찰차를 끝내 따돌리지 못한 남자는 결국 갓길에 자동차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문을 열고 내린 경찰이 그 남자의 자동차로 다가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액셀레이터를 계속 밟으면서 속도도 어느새 제한 속도를 한참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경찰: "당신은 방금 엄청난 과속에다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까지 하였습니다. 면허증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그 남자가 긴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자: "제 아내가 교통 경찰하고 눈이 맞아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경찰: "그렇다고 제한 속도를 넘겨 과속을 하고 정지 명령에 불응하며 도주를 합니까?"
그러자 그 남자는 억울하다는 듯한 볼맨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남자: " 저는 그 경찰이 제 아내를 다시 돌려주려고 따라오는 줄로 알았지 뭡니까???"
오빠, 아저씨, 노인장 차이
노래방에서 노래 책 뒤에서부터 찾으면 오빠이고 앞에서부터 찾으면 아저씨이며 찾아달라고 하면 노친네입니다.
여름에 셔츠의 위쪽 단추를 몇 개 풀면 오빠이고 바지까지 걷어 올리면 아저씨이며 내복을 벗으면 노친네입니다.
목욕 후 거울을 보며 가슴에 힘주면 오빠이고 아랫배에 힘주면 아저씨이며 콧 털을 뽑고 있으면 노친네입니다.
어쩌다 브루스를 추게 될 때 허리를 쓰윽 감으면 오빠이고 왼손을 어깨에 올리면 아저씨이며 여성의 발을 자꾸 밟으면 노친네입니다.
길에서 짧고 야한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을 마주칠 때 앞에서 쳐다보면 오빠이고 지나간 뒤 힐끔 돌아보면 아저씨이며 혀를 끌끌 차면서 뭐라고 하면 노친네입니다.
회식 끝나고 돈 걷으면 오빠이고 서로 계산한다고 생색을 내면 아저씨이며 이쑤시개만 파고 있으면 노친네입니다.
여성 종업원을 이모로 부르면 오빠이고 언니라고 하면 아저씨이며 임자나 어이라고 부르면 노친네입니다.
식당 물수건으로 손을 닦으면 오빠이고 얼굴까지 닦으면 아저씨이며 마지막에 코까지 풀면 노친네입니다.
배낭여행을 가면 오빠이고 '묻지 마' 관광을 가면 아저씨이며 효도 관광을 가면 노친네입니다.
젊은 여성이 오빠라고 부를 때에 덤덤한 표저이면 오빠이고 반색하고 좋아하면 아저씨이며 '떼끼'하고 뭐라 하면 노친네입니다.
분위기 좋고 근사한 식당 많이 알면 오빠이고 맛있는 식당 많이 알면 아저씨이며 과부가 운영하는 식당을 많이 알면 노친네입니다.
벨트라고 부르면 오빠이고 혁대라고 부르면 아저씨이며 허리띠라고 부르면 노친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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