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간식이나 음식을 만들 때 잘 알고 적용하면 그 맛을 배가시키는 꿀팁들이 있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간단한 비법이지만 사용하면 라면의 맛을 놀라울 정도로 향상하는 꿀팁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면 요리 - 스낵 꿀팁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애용하는 라면은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감이 너무 단단하고 밀가루 맛이 나는 것이 큰 단점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오븐을 사용하면 정말 맛있는 간식용 스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준비물은 라면인데 중요한 것은 면을 잘라주는 것입니다. 통째로 오븐에 넣으면 골고루 익지 않고 특정 부분만 타거나 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스프를 살짝 찍어 먹기도 합니다.
봉투를 따지 않은 상태에서 라면을 양손으로 4등분을 하고 꺼낸 뒤 위아래 두 겹의 라면을 다시 한 겹으로 분리합니다.
이제 넓은 접시에 자른 라면 조각들을 고르게 펴줍니다. 오븐의 온도를 230도에 시간은 8분을 맞추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오븐의 종류나 모델에 따라 열 세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4분 정도 지난 뒤 정지한 후 라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총 8개의 면 조각이 만들어지는데 크기가 균일하지 않거나 작은 조각들이 생겨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제대로 조리가 되었다면 라면이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고 일부는 옅은 갈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완성된 후의 라면의 식감은 바삭바삭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날 밀가루 맛이 제거되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라면스프를 뜯어 소량을 묻혀서 먹으면 간식이나 맥주 안주에 아주 제격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른 소스를 찍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약 면에 백색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면 1~3분 정도 더 오븐에 조리합니다.
라면 요리 - 짜장 꿀팁
라면에 못지않게 짜파게티, 짜짜로니 등의 짜장 라면도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 많이들 먹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리 방법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우선 물의 양을 평소보다 많이 넣고 끓입니다.
이러한 짜장 라면을 조리하여 먹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면의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면서 윤기가 사라지고 찐득 해지면서 면끼리 붙고 본래의 짜장 맛도 없어진다는 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이 충분히 끓이고 조려서 완성하는 것인데 면이 어느 정도 익은 상태에서 남은 물의 높이가 면이 잠길 정도가 되면 짜장스프와동봉된 기름 소스에 추가로 콩기름이나 식용유,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1~2 스푼(취향에 따라 조정), 케첩을 반 스푼 정도 넣고 잘 저으면서 조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면이 충분히 익었는데도 물이 너무 많이 남은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물을 국자 등으로 덜어내어야 합니다.
그릇 바닥에 면이 붙지 않도록 잘 저으면서 조리하다 보면 전체 소스에 점도가 생겨서 면과 잘 어우러지게 되는데 이때 꺼내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조리할 짜장 라면의 개수에 따라 추가하는 식용유나 케첩의 양은 비례하여 조절하되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됩니다.
추가된 기름에 의해 면에 수분과 윤기가 먹는 동안 내내 유지되어 서로 붙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고소한 기름과 감칠맛의 케첩이 기본 짜장 맛과 조화가 되어 훨씬 더 진한 짜장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면 요리 - 일반 꿀팁
일반 라면을 조리할 때 대부분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스프를 나중에 넣습니다.
즉 물에 스프를 미리 넣고 끓인 후 면을 넣는 것입니다. 모든 익혀먹는 음식은 되도록 높은 온도에서 짧게 조리할수록 맛이 있는데 맑은 물보다 스프가 들어간 물의 끓는점이 더 높아지고 스프가 물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끓여져서 좀 더 깊은 맛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라면스프를 처음부터 물에 넣고 끓이는 것이 라면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또한 전날 음주를 했고 집에 콩나물이 있다면 이것을 라면에 넣고 같이 끓이면 우러나온 아스파라긴산이 해장에 매우 좋습니다.
추가 꿀팁은 짜장 라면에 사용했던 케첩 반 스푼(기호에 따라 조절)을 물이 끓을 넣어주면 일반 라면의 풍미도 한 층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업로드한 포스팅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