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즐기는 조선 정취,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창덕궁

다양한 핑계로 집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왠지 모를 답답합이 밀려옵니다.

역사가 숨 쉬는 고즈넉한 고궁과 한옥 마을에서 색다른 힐링을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번 글에서는 아무런 준비 없이 가볍게 출발하여 조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서울의 관광 명소 3곳,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창덕궁의 특징과 주차장, 입장료 등 자세한 이용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1. 경복궁

경복궁은 서울의 중심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하는 옛 조선의 궁궐입니다.

'경복'의 유래는 길이길이 크게 복을 누린다는 의미의 말로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태조 4년(1395년)에 창건된 조선의 법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에 불에 탔고 다시 고종 4년(1867년)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따라서 경복궁은 궁궐의 정원을 여유롭게 거닐며 조선왕조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과 궁중 물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서울의 힐링 명소인 것입니다.

전체 관람 코스를 포함하여 몇 개의 관람 코스가 있는데60분 관람코스가 가장 적당하며 홍례문-영제교-근정전-수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자경전 순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의 주차장은 광화문에서 삼청동으로 가는 길의 초입 왼편에 위치하며 요금은 기본 2시간 주차 요금이 소형차가 3000원이고 중/대형차가 5000원이며 10분 초과 시마다 800원씩 추가됩니다.

경복궁의 고즈넉한 모습
경복궁의 고즈넉한 모습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은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며 경복궁 남쪽에 109, 171, 272, 601, 606, 1020, 7025번 버스가, 서쪽에 1020, 1711, 7016, 7018, 7022, 7212, 6011, 9703번 버스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며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 일과 겹칠 경우에는 개방하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이 쉬는 날로 변경됩니다. 개장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1월 - 2월: 09:00 ~ 17:00

3월 - 5월, 9월 - 10월: 09:00 ~ 18:00

6월 - 8월: 09:00 ~ 18:30 (입장마감은 닫기 1시간 전)

관람요금은 내국인 기준 대인(만 25세 ~ 만 64세)이 3000원이고 외국인은 대인(만 19세~만 64세) 3000원, 소인(만 7세~만 18세) 1500원이며 그 외의 나이대와 한복 착용자는 무료입장입니다.

전통한복, 생활한복 모두 무료관람 대상인데 상의와 하의 착용을 인정하며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문화가 있는 날'인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2.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과 삼청동 내에 위치한 한옥마을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조선왕조의 궁궐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예로부터 권문세가들의 주거지로 이어져 왔었습니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의미로 ‘북촌’이라 불리었고 많은 사적과 문화재, 민속자료와 함께 갤러리, 다양한 먹거리와 특색 있는 카페들이 모여 있으며 전통 기능 보유자와 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입니다.

북촌 한옥마을 정경
북촌 한옥마을 정경

서울시는 북촌을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북촌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8곳을 지정하여 방문객을 위한 사진 촬영대도 설치하였으니 관람 시에 잘 활용하면 편리하며 일부 한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여 직접 들어가서 관람할 수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자가용 이용 시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변 주차장을 이용해야 됩니다.

다음으로 현대 계동사옥 공유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기본 30분이 2000원이고 10분당 1000원씩 추가되며 평일과 주말 1일은 12000원입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약 500 미터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요금은 5분당 190원, 1일 20000원이며 주말에는 크게 붐빌 수 있습니다.

3. 창덕궁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창덕궁은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의 궁궐입니다.

관람동선이 약 1km로 60분 정도 소요되며 세부 경로는 돈화문-금천교-궐내각사-인정전-선정전-희정당-대조전-낙선재 순으로 이동합니다.후원 관람은 문화재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제한관람으로 2500원 ~ 5000원의 추가 입장료를 내야 하며 동선도 2.5km로 길어서 소요 시간이 약 1시간 30분이니 잘 참조하기 바라며 본 포스팅에서의 세부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태종 5년(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진 창덕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창덕궁의 설경
창덕궁의 설경

자가용 이용 시 창덕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요금은 10분당 1000원으로 1시간 6000원이며 운영 시간 09:00 - 19:00 외에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이 가장 편리하며 지하철 1, 3, 5호선의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는 간선 109, 151, 162, 171, 172, 272, 601번, 지선 7025번 등 다양한 버스노선 이용이 가능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폐장이며 폐장일이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 일 경우에는 개방하며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이 폐장일로 변경됩니다.

개장 시간은 월별로 틀린데 11월 - 1월은 09:00 ~ 17:00이고 2월 - 5월은 9월 - 10월: 09:00 ~ 18:00, 6월 - 8월은 09:00 ~ 18:30이며 입장마감은 닫기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창덕궁의 입장료는경복궁과 유사하며 내국인 기준 대인(만 25세 ~ 만 64세)이 3,000원이고 외국인은 대인(만 19세~만 64세) 3000원, 소인(만 7세~만 18세) 1500원인데 그 외의 나이대와 한복착용자는 무료입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인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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