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글에서는 부부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재미있는 부부 유머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범인
다른 닭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금실이 매우 좋은 닭 부부가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렇게 금실이 좋았던 수탉이 암탉을 집 밖으로 밀어서 내쫓으며 이렇게 소리치는 것이었습니다.
수탉 : "아니, 내가 그렇게 잘해 주었는데 어디서 오리알을 낳아!"
결국 암탉은 쫓겨났고 그렇게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암탉이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렸고 얼마 전에 수탉이 바람을 피웠다고 암탉을 내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장 유력한 첫 번째 용의자로 수탉이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을 촌장과 유지들이 모인 가운데에 심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촌장 : "수탉 자네가 금실이 좋았는데도 바람을 피운 암탉에게 앙심을 품고 해 꽂이 한 것이 맞는가?"
수탉 : "아닙니다! 저는 억울합니다!"
촌장 : "그러면 도대체 암탉이 왜 죽은 거지?"
수탁 : "제가 아는 바로는 암탉이 그 잠깐을 또 못 참고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리고는 타조알을 낳다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전개
한밤 중에 악몽을 꾸던 여자가 잠을 깼습니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경이었는데 침대에 남편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남편은 거실로 나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소곤대는 목소리로 대화 내용도 수상하여 여자는 숨소리를 줄인 채 문쪽으로 다가가 귀를 기울였습니다.
남편 : "아 네, 이해합니다.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이지요. 저도 그런 적 있습니다..."
조용히 들어보니 젊은 여자 목소리였습니다. 작은 목소리지만 매우 부드럽게 답변하는 남편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남편 : "네, 알았습니다. 아내 깨지 않게 조용히 나갈 테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자동차 키와 옷을 걸치고 밖을 나가는 남편의 뒤통수를 때리며 여자는 울고 불고 난리를 쳤습니다.
여자 : "당신, 나 몰래 바람피워! 그것도 내가 잠자고 있는 우리 집에서 몰래 핸드폰으로 연애하고... 도대체 어떤 여자야?"
그러자는 남편이 크게 화를 내며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남편 : "앞집 여자가 차를 빼달라잖아! 새벽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나는 당신 잠 깰까 봐 조심해서 나갔다 오려고 했는데..."
쉽게 생각되지만 막상 하려면 어려운 일
- 껌을 씹다가 뱉을 수가 없을 때 그냥 삼켜 넘기기
- 약국에서 조제한 약 물 없이 먹기
- 주식으로 푼돈 벌기
- 리모컨 없이 TV 채널 바꾸기
- 담배를 연속해서 세 개비 피우기
- 아내에게 장담한 대로 하루에 2번 이상 사랑하기
- 라면 먹으면서 김치 안 먹기
- 핸드폰 30분 이상 안 보기
- 자장면 먹으면서 단무지 안 먹기
- 클럽 가서 춤 안 추고 노래방 가서 노래 안 하기
- 엘리베이터 타고 자동으로 문이 닫힐 때까지 기다리기
- 시험 보기 일주일 전부터 공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