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의 봄이 지나면 곧 뜨거운 여름이 찾아옵니다.
불타는 태양 아래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분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바로 차내 아동 방치 사고입니다. 이 번 글에서는 차내 아동 방치 사고 예방과 발생 시의 대응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내 아동 방치 사고
- 차내 아동 방치 사고 예방
- 차내 아동 방치 사고 발생 시의 대응 방법
차내 아동 방치 사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차량, 조부모의 차량, 부모의 차량 등 다양한 차량 안에서 아동의 방치로 인한 사고는 매년 여름철에 빠짐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장 많은 이유는 놀랍게도 운전자가 주차한 후 어린 아동이 차내에 아직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운전자가 알면서 방치한 경우는 오히려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차량의 시동을 끄고 주차한 후에는 반드시 뒷좌석까지 남아있는 아동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에 노출된 차량의 내부는 1시간 안에 섭씨 50도까지 상승하며 시간이 더 지나면 가스라이터가 자연 폭발할 정도의 열기로 가득 차게 됩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아동은 체격이 작아 성인보다 훨씬 더 빨리, 최대 3배까지 체온이 빠르게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잠깐 동안이니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 여름에 아동을 차량 내에 방치하고 볼 일을 보는 것이 정말 위험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차내 아동 방치 사고 예방
따라서 짧은 시간이라도 절대로 어린이를 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시동을 끈 후 내리기 전에 먼저 한번 체크하고 차량 도어를 잠근 후 차량을 떠나기 전에 차량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불가피할 경우에는 아동을 혼자 두지 말고 반드시 성인과 함께 잠시 기다리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 아동들이 많이 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승합차나 어린 손자 손녀를 태운 조부모들의 차량에서는 특히 주의하여 점검을 해야 불쌍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아동 탑승 사실을 잊을 수도 있으므로 항상 아이가 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갑, 핸드백, 휴대폰 등 반드시 들고 내려야 하는 주요 소지품들을 아이가 앉은 좌석 옆에 놓거나 인형, 물건 등을 빈 좌석에 놓아두었다가 그 자리에 아이가 앉을 경우 이를 앞자리로 옮겨 놓으면 아동 탑승 여부에 대한 인지가 조금 더 용이하게 됩니다.
차내 아동 방치 사고 발생 시의 대응 방법
만약 차내 아동 방치 사고를 목격하거나 본인 차량에서 발생하였다면 즉시 119 구급대로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옷을 풀고 아동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신 후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다행히도 얼음주머니가 있을 경우에는 목, 겨드랑이 밑, 사타구니 등에 대어 빠르게 체온을 낮추어 줍니다.
물을 먹여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 오히려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차에서 내릴 때 한번, 내려서 다시 한번 차내에 방치되는 아동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안타까운 차내 아동 방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