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 - 그라파이트, 스틸, 블레이드, 맬릿, 그라스벙커, 딤플 ~ 경이로운 정보와 이야기

이 번 글에서도 대부분의 초보 골퍼들이 한두 번 정도는 들어보았지만 그 의미는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할 가능성 높은, 골프용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소기호 'C'로 표시되는 탄소(Carbon)는 모든 물질이 연소되면서 만들어지는 물질입니다.

미세한 유기 섬유를 비활성 기체 속에서 수천 도의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만들 것이 탄소 섬유이며 가볍고 강도가 세면서도 탄성이 있어 낚싯대나 골프 클럽의 샤프트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숏 퍼팅 시 손이나 손목의 근육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불안정한 컨디션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퍼트를 할 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몹시 불안해하면서 호흡이 빨라지고 손과 팔에 에 가벼운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였으나 지금은 슬럼프나 정신적인 불안감에 의한 모든 샷에서의 컨디션 난조를 뜻하기도 합니다.

골프 클럽의 샤프트를 탄소 섬유 소재로 제작한 것을 말합니다. 가볍고 탄성이 좋아 드라이버, 우드와 같이 비거리를 많이 내는 클럽이나 초급자, 노약자를 위한 아이언 클럽의 샤프트에 많이 적용됩니다.

초기 목재 샤프트를 사용하던 1920년대 말에 강하면서도 그립감이 좋아 강철 스틸이 샤프트에 적용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경량 스틸 소재의 샤프트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막대기 모양의 헤드가 적용된 퍼터로 스윙 궤도가 적당한 '호'를 그려야 하는 퍼터입니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중 상급 골퍼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헤드가 앞뒤로 확장되어 볼륨이 크고 스윙 궤도는 거의 직선에 가까운 퍼터입니다. 퍼터 헤드는 타원, 사각형, 사다리꼴 등 다양하며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초중급 골퍼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개의 뒷다리 모양처럼 페워웨이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구부러져 있는 홀을 말합니다. 티박스에서 그린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홀입니다.

웅덩이에 흙이나 모래 등을 채워 놓은 장애물 벙커와 달리 잡초가 깔려 있는 움푹 파인 곳을 글라스 벙커라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모래 벙커보다는 탈출이 용이합니다.

골프공을 그린의 홀컵에 꽂혀 있는 핀에 매우 가까이 붙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주로 파 3 홀에서 티샷을 핀에 가장 가까이 붙인 골퍼가 최종 파로 마무리하면 승리하는 '니어 게임'을 많이 합니다.

골프공을 자세히 보면 표면에 보조개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형상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딤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도로나 나무에 충돌되어 딤플이 손상된 골프공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휘거나 구질이 나빠질 수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 역학적 디자인의 결과물로 골프공이 클럽에 의해 타격된 후 공중을 날아갈 때 딤플에 의해 소용돌이 현상을 줄이고 양력을 증가시켜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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