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이런 사람 꼭 있다, 삼일절 유머, 딴짓 노하우

주유소를 이용하다 보면 꼭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삼일절에 반드시 읽고 웃어야 할 유머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딴짓을 제대로 하기 위한 노하우까지... 이 번 글에서 재미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사람 꼭 있다! 삼일절 유머! 딴짓 노하우!

이런 사람 꼭 있다 - 주유소

본인 차량의 주유구 방향을 잘 모르고 반대편 주유 장치로 진입하는 사람들 꼭 있습니다.

주유소가 한산할 때에는 문제가 없지만 복잡한 경우 큰 혼란을 야기하는 민폐 족입니다. 차량 계기판의 연료부족 경고등에 주유기가 어느 쪽에 표시되는지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연료를 가득 주유한 후에 시동을 안 켠 상태에서 가득으로 채웠는데 왜 연료 눈금이 바닥 그대로냐고 항의하는 사람도 꼭 있습니다.

주유가 끝나고 계산도 완료되어 "안녕히 가세요!", "수고하세요!" 서로 마무리 인사까지 했는데 시동을 꺼뜨려서 출발하지 못하고 서로 민망한 상황을 만드는 사람도 꼭 있습니다.

엄청나게 좋은 고급 차량인데 주유구 뚜껑이 어디론가 사라진 차량도 꼭 있습니다.

"5만 원이요"라고 말해서 카드처리 먼저 해주면 주유도 안 끝나는데 바로 시동 걸고 출발하려는 사람도 꼭 있습니다. 정말 우습지만 매우 위험합니다.

"가득 넣어주세요!"라는 말을 확인하고 주유를 시작하는데 만원도 안되어 끝나는 허무한 차량도 꼭 있습니다.

"가득이요" 말하고는 운전자가 화장실로 갔는데 주유 다하고 서비스로 사이드 미러까지 닦았는데도 화장실에서 안 나오는 사람도 꼭 있습니다.

삼일절 유머

세계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호화 크루즈 선박이 어느 해 3월 1일에 난파되면서 한 구명보트에 다국적의 승객들이 가득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원이 초과되어 최소한 세 명이 구명보트에서 내려와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서로들 눈치만 보고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고 혼란스럽던 그 순간 한 영국 신사가 일어나 "대영제국 만세!"를 외치더니만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를 본 한 독일 관광객이 벌떡 일어나 "위대한 독일 만세!"를 외치며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제 한 명만 구명보트에서 내리면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만 흐를 뿐 아무도 일어서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때 한국인 남성이 벌떡 일어나면서 두 팔을 높이 올리며 이렇게 소리는 치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독립 만세!"

그리고는 옆에 앉아있던 일본인을 구명보트 밖으로 밀어버렸습니다.

딴짓 노하우

  • 모니터를 백미러로 활용하라!모니터 화면에 반사되는 이미지를 이용하여 최소한 5 미터 측후방의 상사를 감지한다. 창문이 있다면 거기에 비치는 이미지도 활용하고 타인의 모니터도 적극 이용하여 상사 감지 범위를 넓힌다.
  • 발자국 소리에 집중하라!사람이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의 크기와 주기, 특성을 잘 기억하여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시에 걸어올 때도 상사의 발자국 소리만큼은 구분해 내는 역량을 키운다.
  • 냉정한 표정을 유지하라!업무 중일 때와 딴짓을 할 때의 얼굴 표정에 차이가 없도록 훈련하며 어쩌다 불쑥 튀어나온 야한 영상에도 눈썹하나 움직이지 않는 담대함을 기른다.
  • 책상을 깨끗하게 치우지 말라!어지러운 책상 속에서 무언가 열심히 고민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위급한 순간에는 1초 이내로 위장용 서류를 정확히 찾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 한 손은 반드시 키보드에 올려놓아라!어떤 웹서핑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왼손이 키보드에 올라가 있어야 하며 키보드만으로도 웹서핑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 항상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라!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 자신이 사용하는 모니터 화면의 최소 70%를 가릴 수 있어야 하며 이 자세로 최소한 1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 화면 전환에 주의하라!절체절명의 위급한 순간에는 0.5초 이내로 업무용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핫키나 바로가기를 만들어 둔다.
  • 쉬어 가며 하라!한 시간 놀면 반드시 10분은 쉬거나 주변 동료를 찾아가서 놀아라! 상사의 눈에 과도하게 바쁘게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