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간단한 영상 편집이 쉽고 편리한 윈도우 비디오 편집기의 전체 메뉴 버튼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영상 편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인 가로 세로 비율 변경, 영상 자르기, 영상 분할, 오디오 삽입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로 세로 비율 변경
비디오 편집기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의 가로 세로 비율인 16:9가 나타납니다.
먼저 잘 못된 수정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는데 아래 사진의 좌로 굽은 화살표를 클릭하거나 'CTRL+Z'를 누르면 바로 전의 편집 사항이 취소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쇼츠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9:16 비율이 필요하므로 하단의 '세로로 설정'을 클릭합니다.
이때에는 오른쪽 사진에서와 같이 사각형 모양의 메뉴 버튼을 클릭한 후 '검은색 막대 제거'를 선택하면 쇼츠 영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9:16 비율의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의 왼쪽 사진과 같이 변경되지만 영상이 축소되면서 위아래가 검게 표시됩니다.
영상 자르기
스토리보드의 영상 중에서 편집할 영상을 선택한 후 '자르기'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마우스로 하단의 양쪽 바를 좌우로 스크롤하여 자른 후 남길 영상의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설정합니다. 이때 오른쪽 상단에 편집 후 영상의 총 재생시간이 표시됩니다.
하단의 조이스틱 모양의 바는 현재의 재생 시점을 나타냅니다.
정확하게 영상을 자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 매우 편리하지만 정밀하게 자를 때에는 마우스로 조정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다음에 설명할 '분할'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키보드 커서로 정확한 시점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집이 끝나면 오른쪽 하단의 '완료' 버튼을 누르면 업데이트 반영됩니다.
영상 분할
스토리보드의 영상 중에서 편집할 영상을 선택한 후 '분할'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현재 재생 시점을 가리키는 수직 막대 위치에서 두 개의 영상으로 분할됩니다. 그때의 각 영상의 재생 시간이 오른쪽 상단에 표시됩니다.
분할 지점은 재생하다가 정지하거나 정지한 상태에서 수직 막대를 마우스로 스크롤하여 설정할 수 있는데 키보드 커서를 사용하면 0.03초에서 0.04초까지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서 '자르기'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완료' 버튼을 누르면 스토리보드에서 분할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오디오 삽입
스토리보드의 영상 중에서 편집할 영상을 선택한 후 '사용자 지정 오디오'를 클릭하면 아래의 왼쪽 사진과 같은 화면이 표시됩니다.
'+'를 클릭한 후 삽입하고자 하는 오디오 파일을 선택하면 오른쪽 사진 같이 사용자 지정 오디오가 나타납니다. 이때 스피커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재생할 때의 오디오 볼륨과 페이드 인, 페이드 아웃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에서 양쪽 스크롤 바를 마우스로 이동하여 오디오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운데 부분을 드래그하면 오디오 전체를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오디오나 같은 오디오를 추가로 삽입할 수 있지만 복사가 안되고 매번 불러오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은 존재합니다.
모든 편집이 완료되면 오른쪽 상단의 '비디오 마침'을 클릭하여 편집된 영상을 파일로 만듭니다.
최종 영상 파일 재생 시에 노이즈나 색변형 등의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비디오 마침/기타 옵션/하드웨어 가속 인코딩 사용'을 비활성한 후 다시 영상 파일을 만들면 대부분 개선됩니다. 나머지 기능들은 사용 빈도가 낮고 효과도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세부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비디오 화질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높음 1080p(권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