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취향에 맞는 커피 주문하는 방법

커피 전문점에서 주문할 때 어떤 메뉴인지 잘 모르거나 세부 사항 확인이 귀찮아서 매번 아메리카노만 시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본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주문할 수 있도록 커피 전문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Espresso)는 원두를 곱게 갈고 뜨거운 물과 압력으로 추출한 커피로 고소하면서 기분 좋은 쓴맛이 특징입니다.

'데미타세라'는 작은 잔(약 57mg의 용량)에 마시는데 잔을 뜨거운 물에 예열해야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습니다. 맛과 향뿐 아니라 크레마(갈색 거품)의 지속성, 질감, 두께, 크기, 빛깔에 따라 품질이 결정됩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혼합하여 희석해서 만들며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 있는 커피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조리 방식의 커피라 '아메리카노'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비엔나커피

비엔나커피는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마신 커피에서 유래 되었으며 본래 이름은 아인슈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였습니다.

비엔나커피는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커피의 쌉쌀한 맛과 생크림의 부드러움 속에서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카페라테

카페라테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만드는데 본래 ‘라테’라는 단어의 의미가 이탈리아어로 우유입니다. 라테는 부드러운 우유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보통 큰 잔에 부어 많은 양을 마십니다.

카페모카

카페모카는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 그리고 휘핑크림을 넣어 만드는데 초콜릿 향의 예멘 모카커피를 사용해서 초콜릿 맛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들을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낼 수 있는데 화이트 초콜릿을 넣은 경우에는 '카페화이트모카'가 됩니다.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과 시나몬 파우더를 넣어 만듭니다.

우유 거품 두께가 1cm 이상되어 그 위에 하트와 같은 아름답고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합니다. 라테보다 맛이 조금 더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 위에 만들어진 거품이 '프란체스코 카푸친 수도사'의 모자와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캐러멜 마키아토

캐러멜 마키아토는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캐러멜 소스를 넣어 만듭니다. ‘마키아토’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얼룩진’이라는 의미인데 에스프레소로 우유 거품 위에 점을 찍는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더치커피

더치커피는 액상 커피의 하나로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원두에 떨어뜨려 장시간에 걸쳐 추출하는 커피로 ‘콜드 브루’ 커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포가토

아포가토는 대표적인 이탈리아의 디저트 메뉴로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만들며 달콤하면서 쌉쌀한 두 맛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아이리시 커피

아이리시 커피는 커피에 위스키를 넣은 칵테일 커피이며 세계 2차 대전 직후 아일랜드 공항 근처의 술집에서 판매되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커피 코크

커피 코크는 말 그대로 Coke 즉 콜라에 에스프레소를 넣은 만들며 특히 브라질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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