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글에서는 단순히 난센스 퀴즈로 보기에는 놀라운 유머와 재치가 숨어있는 아재 퀴즈와 함께 사투리를 통해 어느 지역 사람들이 정말 빠른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재 퀴즈
서울 시민 모두가 동시에 말을 한다를 5자로 줄이면? --- 정답: 천만의 말씀
모두 아홉 명의 자식을 갖게 된 상황을 3자로 줄이면? --- 정답: 아이구
말 잘 듣는 사원을 4자로 줄이면? --- 정답: 말단사원(末端社員)
고상한 척하면서 참견만 하는 사원을 4자로 줄이면? --- 정답: 고참사원(古參社員)
동쪽 문을 닫으면 서쪽문이 답답하다를 의미하는 4자성어는? --- 정답: 동문서답(東問西答)
아내와 남편 사이에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부부 싸움을 4자로 줄이면? --- 정답: 아편전쟁(阿片戰爭)
언제나 물고기는 도마를 거쳐서 식탁에 오른다를 의미하는 4자성어는? --- 정답: 언어도단(言語道斷)
박사 학위자는 밥을 많이 먹는다를 의미하는 4자성어는? --- 정답: 박학다식(博學多識)
죽치고 마주 앉아 고스톱 치는 친구를 의미하는 4자성어는? --- 정답: 죽마고우(竹馬故友)
백방으로 설치고 다니는 공포의 주둥아리를 4자로 줄이면? --- 정답: 백설공주(白雪公主)
마이를 맞출 때는 동생을 생각해서 풍성하게 맞춘다는 의미의 4자성어는? --- 정답: 마이동풍(馬耳東風)
할아버지 발은 큰 발이다를 4자로 줄이면? --- 정답: 노발대발(怒發大發)
자신 없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자신 있는 일을 기분 좋게 하라는 의미의 4자성어는? --- 정답: 자포자기(自暴自棄)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를 4자로 줄이면? --- 정답: 개인지도(個人指導)
은밀하게 귀속말을 주고받는 닭은? --- 정답: 속닭 (속닥속닥)
세상에서 가장 야한 닭은?--- 정답:홀닭 (홀딱)
수탁의 배우자는? --- 정답: 닭처 (닥쳐)
사투리
옛날에는 충청도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 보다 느리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과연 그러한지 사투리를 통해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서울말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운명했다 아임니까."
전라도 : "뒤져버렸써라."
충청도 : "갔슈"
서울말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좀 내좀 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서울말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서울말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빨 와유."
서울말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