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이용 시에 톨게이트를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 번 글에서는 하이패스 이용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패스 이용 방법
하이패스 단말기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톨게이트 근처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판매처에 구입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별도 구입한 경우에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홈페이지(https://www.e-hipassplus.co.kr/)에서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에 삽입하는 하이패스카드는 선불하이패스카드와 후불하이패스카드, 2종류가 있는데 먼저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사용 전에 미리 일정 금액을 먼저 지불하고 충전한 후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카드사에서 발급하고 있으며 톨게이트를 지나갈 때마다 카드의 잔액에서 통행료를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선불하이패스카드의 가장 큰 단점인 충전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한 자동충전 기능의 선불식 카드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불하이패스카드 구매는 편의점, 민자 고속도로 영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기업은행, 하나은행, 하이플러스카드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합니다.
후불하이패스카드는 사용한 금액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후불하이패스카드에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있는데 신용카드는 대부분의 신용카드 회사(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연회비가 있고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대신에 최초 발급비만 있습니다.
보통 하이패스 전용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지만 일정 비용을 추가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와 겸용하여 하이패스후불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애드온 방식도 제공됩니다.
장착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고속도로 이용 시에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안전속도로 지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이패스 이용 시 주의할 점
하이패스는 상호 통신에 의해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므로 자동차의 전면 유리 중앙 상단이나 하단, 대시보드 중앙이나 양쪽 사이드 미러 뒤쪽 부근에 전파 방해나 통신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장착해야 합니다.
특히 금속 성분이 포함된 반사 기능의 틴팅은 전파를 차내로 투과하지 못하도록 하여 하이패스 통신을 방해하므로 시공 업체에 잘 확인한 후 장착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이패스 통신 장애 이외에도 단말기가 전원 문제 등의 고장 발생으로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선불하이패스카드의 잔액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단말기가 없는 차량을 깜빡하고 하이패스 차선을 지나가는 경우에는 통행료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경고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에 당황하여 무정차로 통과해야 하는 하이패스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고 급제동을 하거나 심지어 되돌아가려는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되면 자칫 큰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망설이지 말고 기존 속도로 그대로 지나가야 합니다. 정산되지 않은 통행료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추후 정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종 도착지 요금소에서 창구 직원에게 요금을 지불할 수 있으며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나중에 집으로 발송되는 미납 안내장을 확인하고 통행 요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단 3회 안내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최대 10배의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통행 시에 매우 편리한 하이패스 이용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