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Touareg) 페이스리프트 모델 리뷰 ~ 경이로운 정보와 이야기

최근 폭스바겐(Volkswagen) 사에서 SUV인 투아렉(Touareg)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번 글에서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의 새시, 엔진, 트랜스 미션 등의 핵심 부품들을 포함하는 플랫폼(Platform)을 정의하여 유사한 모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투아렉은 포르셰 카이엔,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등의 고성능 프리미엄 SUV 차량과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성능이나 품질이 입증된 차량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플랫폼을 공유하는 다른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적인 매력이 있어 고성능의 중대형 SUV를 지향하는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마니아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일반 소비자보다는 자동차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들이 구입하는 차량인 것입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관은 블랙 컬러로 더욱 크게 보이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금 더 강조된 범퍼, 에이프런의 새로운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릴을 가로지르는 수평 라이팅 스트립과 엔트리 모델을 제외하면 기본으로 장착되는, 수 만개의 마이크로 LED로 제작된 IQ 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되어 테크니컬 한 느낌을 주지만 중후하면서도 스포티함을 보여줍니다.

후면에도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수평 LED 라이트 바가 있으며 중앙에 위치한 앰블럼이 라이팅 되도록 하여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뒷모습을 나타냅니다.

도어에 탑재된 프로젝션 로고 라이트와 노면에 차로를 투사하는 레인 라이트는 문을 열고 닫을 때와 주행할 때에도 감성적인 만족감과 함께 기능적 실용성을 높여줍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신형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하여 시인성과 조작성을 향상하였습니다.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을 마감하는 인테리어 소재와 버튼들을 고급 소재로 변경하였으며 3개의 USB-C 충전 단자의 파워도 45W로 높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비엔나 가죽 시트와 음성 인식 조작 기능,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커넥트 기능 등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며 나머지 실내 옵션도 거의 유사하지만 730W 다인오디오 사운드 시스템과 같이 모델 등급에 따라 차별화되는 옵션들도 있습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포함하여 총 5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젤 엔진 모델은 배기량 3.0 리터의 V6 TDI 디젤엔진이 동일하게 장착되지만 최대출력이 231마력과 286마력 차량으로 구분됩니다. 가솔린 엔진 모델은 3.0 리터의 V6 T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340마력으로 출력이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