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히게 웃긴 유머 3개

이 번 글에서는 기가 막히게 웃긴 유머 3개를 모아 보았습니다. 단군 신화를 응용한 남자, 웃긴 경고문, 성질 급한 사람들의 음식 먹는 법 등입니다. 재미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단군 신화

특유의 화려한 언변과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수많은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 정말 못 말리는 남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참다못한 그 남자의 아내는 결국 북극 한가운데에 위치한 별장에 그를 가두고야 말았습니다. 물론 생활필수품과 문화 레저 생활을 위한 기본 용품들은 모두 충분히 제공하였으나 주변 수백 킬로미터 내에 여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 지나자 그의 아내는 걱정이 되어 북극의 남편이 감금된 별장을 몰래 방문하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하실로 내려갔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비교적 큰 공간의 문을 살짝 열어보았습니다. 그 안의 광경을 목격한 남자의 아내는 그만 놀라서 크게 소리를 지를 뻔하였습니다.

그런데 별장의 1층과 2층 어디에도 남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어떻게 포획했는지 북극곰을 잡아다가 가두고 마늘과 쑥을 억지로 먹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북극곰은 암컷일까요?

웃긴 경고

예전에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거액 소송으로 이어져 재판까지 갔고 젖은 고양이를 말릴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없었던 것이 근본 문제였다며 법원이 최종 할머니의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목욕시킨 후 빠르게 말려주려고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미국의 할머니 사건이었습니다.

이후에 수많은 제조 회사들 사이에 소비자에게 충분히 경고하지 않으면 거액의 손해 배상을 해야 하는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었으며 생산물 책임에 대한 법적인 요건도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당연하거나 우스꽝스럽게까지 보이는 경고문들이 넘쳐나 우리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몸을 닦는데 쓰지 마시오" - 화장실 변기 청소용 솔 제조회사의 경고문"절대로 떨어지는 칼을 잡으려 시도하지 마시오 " - 부엌칼 제조회사의 경고문

"주의 : 항해에 이용하지 마시오" - 특정 섬 주변 지도가 그려진 칵테일용 종이 냅킨에 적힌 경고문

"이 공구를 헤어 드라이기로 사용하지 마시오" - 히트건(열풍기) 제조회사가 붙인 경고문

"식용이 아님" - 설치류와 해충 등으로부터 정원수를 보호하는 옐로 스노(Yellow Snow, 살쾡이 오줌을 말여서 제조) 용기에 제조사가 붙인 경고문

"오븐용기는 오븐 속에서 이용하고 나면 뜨거워짐" - 제빵용 팬에 제조회사가 붙인 경고문

"먹지 마시오" - 실리카겔 방습제 제조사가 붙인 경고문

성질 급한 사람들의 식사

중국 음식

급한 사람 : 자리에 앉은 뒤 메뉴를 쳐다보면서 "짜장면 하나 빨리요!"아주 급한 사람 : 의자에 앉자마자 바로 "여기 제일 빨리 되는 게 뭐예요?"극강 : 앉기도 전에 나무젓가락을 집어서 종이 포장을 까면서 ''여기 짜장 빨리'!''

삼겹살

급한 사람 : 색깔 변하면 먹습니다.아주 급한 사람 : 돼지고기가 3도 화상 정도면 먹습니다.극강 : 김 나면 먹습니다.

뜨거운 탕

급한 사람 : 작은 그릇에 덜어서 빨리 먹습니다.아주 급한 사람 : 입천장에 허물이 벗겨지는 정도는 무시하고 빠르게 흡입합니다.극강 : 입 안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그냥 넘겨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