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뭔가에 대한 오해와 착각은 부지기수로 하게 됩니다. 이 번 글에서는 오해와 착각이 우리에게 주는 함박웃음 유머 3개를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해
예수님이 하루는 심심해서 천국의 문 앞으로 구경을 나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예수님은 달려가 그 노인의 두 손을 잡고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예수님 : "저... 혹시 어르신은 세상에 계실 때에 목수일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노인 : " 예 그랬습니다. 그걸로 밥을 먹고살았지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생을 마감한 후 천국의 문에 도착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던 예수님은 저 멀리에서 걸어오는 아주 눈에 익은 노인 한 사람을 발견하였습니다.
예수님 : "그럼 혹시 당신의 핏줄이 아닌 아들이 한 명 있지 않았나요?"
노인 : "네 맞습니다. 그것도 어떻게 알고 계시네요..."
예수님은 흥분을 겨우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노인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예수님 : "그 아들은 본래 사람이 아니었지요?"
노인 : "네 맞습니다!"
예수님 : "그리고... 그 아들의 손과 발에는 못자국이 있었지요?"노인 : "네 맞습니다! 아니 도대체 누구신데 그런 걸 모두 알고 계시나요?"
예수님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고 노인을 끓어 안으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예수님 : "아버지! 제가 세상에 살 때 당신 아들이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안경을 바로 고쳐 쓰면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노인 : "피노키오! 네가 피노키오구나!"
한국 사람 특징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천천히 컵을 꺼내어 마시지만 한국 사람들은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커피 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컵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리다가 가끔 약한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사탕을 입안에서 녹여 빨아먹지만 한국 사람들은 입에 넣자마자 깨물어 먹다가 혀를 깨물거나 이가 깨지기도 합니다.다른 나라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으며 천천히 먹지만 한국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입으로 크게 베어 먹으며 가끔 너무 큰 덩어리를 무심코 삼켜서 순간적인 두통에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할 때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버스는 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하면 줄을 서서 기다리다 천천히 승차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이면 일단 도로로 내려가서 버스 쪽으로 달려갑니다. 가끔 버스 타이어에 발을 찧기도 하며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택시를 잡을 때 인도에 서서 '택시'를 부르며 손을 들지만 한국 사람들은 역시 일단 도로로 내려가서 택시의 도어 손잡이를 잡으면서 목적지를 외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자리에 앉아 마지막 쿠키 영상이나 엔딩크레디트와 함께 OST를 감상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바로 일어나서 나가며 나중에 끝까지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글래머 vs 뚱녀
글래머는 몸을 보이기 위해 옷을 입지만 뚱녀는 몸을 가리기 위해 옷을 입습니다.
글래머는 마주 오는 남자들이 눈길을 떼지 않지만 뚱녀는 지나가고 나서야 돌아봅니다. 글래머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되도록 서 있으려 하지만 뚱녀는 어떻게든 자리에 앉으려고 합니다.
글래머는 몸매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살이 쪘지만 뚱녀는 주로 필요 없는 부분에 살이 쪘습니다.글래머는 스스로 뚱보라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뚱녀는 자신이 글래머라고 다이어트가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글래머는 식사시간에만 다이어트한다고 말하지만 뚱녀는 식사 이외의 시간에만 다이어트한다고 말합니다.
글래머는 옷이 안 어울리면 몸매를 탓하지만 뚱녀는 옷이 안 어울리면 옷이나 옷가게 주인을 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