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제약 해제 - 윈도 차단해제 방법

프롤로그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들은 윈도가 보안상의 이유로 메타데이터를 추가하여 별도 관리합니다.

아주 스마트합니다. 스트림 형태로 유저에게는 보이지 않는 이러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하여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보안의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면 파일 오픈이나 실행을 차단합니다. 심지어 미리 보기조차 제한이 됩니다.

그러나 보안에 문제가 없는데도 자꾸 제약이 걸리면 매우 불편합니다.

그때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윈도 탐색기를 띄워서 오른쪽 마우스로 해당 파일의 속성을 연 후 오른쪽 하단의 '차단 해제'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윈도우 탐색기의 파일 속성을 활용한 차단해제 방법
윈도우 탐색기의 파일 속성을 활용한 차단해제 방법

파일이 몇 개 안될 때는 간단하고 매우 좋은 해결 방법입니다. 그러나 만약 다운로드한 파일이 수십 개 수백 개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이 때는 일괄적인 차단 해제가 필요합니다.

일괄 차단 해제 방법

먼저 윈도 Pro나 Enterprise 사용자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 때 컴퓨터 바이러스 등 출처나 보안이 의심되는 다운로드 파일들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 백신 검사나 삭제 등 세심한 주의 필요합니다.

윈도 입력창에 'gpedit.msc'를 타이핑한 후 엔터를 치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창이 열리는데 로컬 컴퓨터 정책 하단의, 두 번째 사용자 구성에서 '관리 템플릿/Windows 구성요소/첨부 파일 관리자/첨부 파일에 영역 정보를 보존하지 않음'으로 가서 '사용'으로 변경하면 간단히 디스크 전체 파일에 대한 차단해제가 완료됩니다.

로컬그룹 정책편집기를 통한 다운로드 파일의 일괄 차단해제 방법
로컬그룹 정책편집기를 통한 다운로드 파일의 일괄 차단해제 방법

문제는 윈도 Home 버전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작업이 좀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매우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로컬그룹 정책편집기를 사용한 전체 파일의 차단해제가 찜찜한 분들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먼저 아래 첨부된 streams.exe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편한 폴더에 복사를 합니다. 파일에는 문제가 없으니 구글 드라이브가 바이러스 스캔을 못하는데 실행 파일이니....라는 메시지는 무시하고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streams.exe 다운로드

차단해제가 필요한 파일들이 있는 폴더의 경로를 확인하고 윈도 입력창에 cmd를 쳐서 명령 프롬프트를 띄운 후 streams.exe 파일이 복사된 폴더로 이동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streams -s -d [차단 해제할 파일 위치 폴더 경로]'를 타이핑 후 엔터 하면 해당 폴더의 파일은 물론 서브 디렉토리의 파일들까지 일괄로 차단해제가 진행, 완료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streams.exe 실행
명령 프롬프트에서 streams.exe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