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일반적인 재료의 커팅은 전문 공구가 아닌 가위나 문구용 칼을 사용해도 충분하며 작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얇고 넓으면서 질긴 재료를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서는 특수한 커터 공구가 필요합니다.
이 번 글에서는 얇고 넓은 면적의 질긴 재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를 수 있는 안전 커터의 사용법과 유용한 꿀팁에 대해 자세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입한 안전 커터
얇고 넓고 질긴 재료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르기 위한 안전 커터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해 보면 제조사가 대부분 해외 업체이고 가격도 저렴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리 많지 않은 곳을 검색해 본 후에 사용 방법이 쉬우면서도 가장 가성비 높은 제품을 하나를 신속하게 선택하고 구입하였습니다.
최종 구입한 제품은 스니티 안전 커터였는데 아래의 사진과 같이 커팅에 사용되는 칼날이 아주 오래전에 기계식 면도기 사용되었던 구형 면도날이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구형 면도날의 특성은 두께가 매우 얇아 잘 휘어지지만 칼날만큼은 그 어떤 칼보다도 매우 날카롭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위에 첨부된 사진에서와 같이 면도날을 스니티 안전 커터 본체의 상단에 위치한 홈 3번에 약 45도 각도로 밀어 넣습니다. 이때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서 끝까지 밀어 넣은 후 버튼 1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줍니다.
그러면 면도날의 가장 뾰족한 꼭지 부분이 재료가 삽입되는 입구 쪽 2번의 안쪽 위치까지 이동하여 칼날의 일부분이 돌출된 후 고정됩니다.
가장 뾰족하고 날카로운 칼날 부위가 45도 각도로 기울어지면서 수직 압력이 극대화되므로 삽입되는 얇지만 질긴 재료를 저항 없이 쉽게 자를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작업으로 면도날이 무뎌지면 장착할 때의 과정을 역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버튼 1번을 밀어서 올리고 기존 면도날을 탈거하여 제거한 후 새 면도날로 교체하면 됩니다.
스니커 안전 커터 사용 방법
아래 사진과 같은 면적이 매우 넓고 얇은 재료를 일반적인 칼로 정확하게 자르려면 재료 밑에 더 넓은 면적의 단단한 패널을 받친 후 매우 긴 자를 대고 어렵게 잘라야 합니다.
가위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자를 부위에 선을 긋고 넓은 재료를 접어가며 조심스럽게 잘라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그렇게 면적이 넓고 칼날에도 견디는 강한 내구성을 가진 패널을 보유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가위도 원하는 모양으로 정확하게 자르기도 만만하지 않으며 커팅 라인도 깔끔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스니티 안전 커터를 사용하면 자를 재료를 전부 펼쳐 놓지 않아도 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크고 단단한 패널이나 가위, 칼이나 긴 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위 사진에서와 같이 재료 전체를 바라보고 안전 커터를 앞으로 전진시키는 동시에 좌우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자를 수 있기 때문에 잘릴 표시만 정확하면 삐뚤어지거나 절단면 거칠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은 뾰족하고 날카로운 구형 면도기 날이 45도로 기울어진 특성의 결과로 직선으로 자를 때는 물론이고 특히 곡선 형태로 재료를 자를 때에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극도로 날카로운 면도날을 사용하지만 전체 칼날은 커터 본체에 숨겨져 있고 재료가 삽입되는 부위에만 살짝 돌출되어 손가락을 베일 일도 없는 말 그대로 안전 커터인 것입니다.
주의할 점
커터 입구의 높이 제약으로 인해 이 스니티 안전 커터로 자를 수 있는 재료는 두께가 1 밀리미터이며 종이, 비닐, 천, 가죽으로 만들어진 넓은 면적의 질긴 원단을 자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보다 더 두꺼운 재료를 자르기 위해서는 재료가 삽입되는 입구가 더 큰 제원의 안전 커터를 구입해야 합니다. 유용한 팁은 처음부터 바로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보다는 조그만 샘플을 먼저 잘라보라는 것입니다.
재료가 삽입되는 안전 커터의 입구 홈에 재료가 끼면 작업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못 쓰는 부분을 시험 삼아 잘라보고 매끄럽게 잘리는 것을 확인한 후에 본격적인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질긴 원단을 자를 때에는 자를 방향의 좌우 부위를 손이나 발로 눌러가면서 자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놓고 안전 커터를 앞으로 밀면 아주 쉽게 자를 수 있으며 절단면도 깔끔합니다.
자세히 보면 안전 커터에 재료가 삽입되는 입구 상부에 원단을 살짝 눌러주는 탄력 있는 구조물이 있는데 커터가 진행할 때 과도하게 앞으로 숙여지면 마찰이 증가하여 재료에 구김이 발생하거나 절단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 커터를 앞으로 밀어 재료를 자르면서 전진할 때에 손에 저항이 느껴지면 약간 뒤로 약간 젖혀서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