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언제부터인가 봄철뿐만 아니라 겨울이나 심지어 여름철까지 사시사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래된 구형 공기청청기를 처리하고 신형의 고가 모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공기청정 성능에 편리한 기능까지 포함된 가성비 높은 공기청정기 모델을 검토하였고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로 최종 결정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이 번 글에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특징, 제원, 장단점과 사용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특징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미세먼지는 제거는 물론이고 바이러스와 유해균도 99.9% 제거가 가능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스모그, 새집증후군 물질, 알레르기 케어도 가능하였으며 냄새 센서, PM 1.0 센서와 극세 필터로 0.01 마이크로미터(백만 분의 1미터)의 극초미세 먼지까지 99.999% 제거하였습니다.
한마디로 공기 중에 포함된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을 거의 대부분 걸러서 제거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타워 형태인 LG 퓨리케어 공기청청기의 전체 크기는 376mm x 1073mm로 매우 크고 무게도 19 kg으로 꽤 무거웠습니다.
100㎡ (약 30평) 공간에서 1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초미세먼지와 토털 유해가스를 제대로 제거하려면 대형 필터와 팬이 필요하므로 이 정도의 볼륨과 중량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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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가동 모습 |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원형 헤드가 닫혀 있어 원기둥 모양의 형태이지만 전원을 켜는 순간 헤드가 45도 각도로 세워져서 마치 선풍기처럼 전방으로 청정공기를 불어주며 360도 회전도 가능합니다.
헤드 가운데에는 터치 방식으로 기능을 조절할 수 버튼들이 있는데 실내 공기 상태와 모드에 따라 청정 스피드와 풍량이 달라지며 특히 클린 부스터 모드에서는 터보 속도로 청정공기를 먼 거리까지 빠르게 보내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공기청정기의 화이트 컬러가 거실의 다른 가구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상단과 하단의 공기 흡입구가 있는 백색 커버를 분리하면 프리 필터가 벨크로로 부착되어 있는 원형의 대형 필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세부 제원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자세한 제원은 아래에 정리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360도 방향으로 청정공기 배출
- 바이러스 / 유해균 99.9% 제거, 스모그, 새집증후군 물질, 알레르기 케어
- 0.01 마이크로미터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
- 냄새 센서 / PM1.0 센서 (1 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파티클 감지)
- 아기 케어 : 아기의 생활공간인 아래쪽으로 청정공기 집중으로 안심 청정 존 형성
- 실내 공기 상태 표시 : 파랑 (좋음) - 초록 (보통) - 주황 (나쁨) - 빨강 (매우 나쁨)
- 청정 모드 : 오토 - 싱글 청정 - 듀얼 청정 - 클린 부스터, 청정 강도 : 자동/약/중/강/터보
- 트루 토털 케어 필터 : 극세 필터(분리형) X 2개, 항균/토털 알레르기/집진 플러스 케어 X 2개, 토털 유해가스 케어 X 2개 (집진 필터는 H13 등급)
- 스마트 진단(필터 점검 알림 포함), 스마트폰 제어, 취침예약 등
장단점과 결론
심플한 원기둥 타워 형태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37평 아파트의 전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충분한 청정 용량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리할 때 음식 냄새만 살짝 나도 냄새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청정 모드를 변경하면서 동작하는 첨단 기능도 놀랍고 신기하였습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조작 리모컨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수동으로 조작할 때에는 공기청정기 헤드를 직접 터치해야 하는 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