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던 1세대 애플워치의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여 부풀어 올랐고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였지만 애플워치는 배터리만 교체가 불가능하고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고가의 애플워치 최신제품들은 뒤로 하고 6세대 구형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용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 애플워치
1세대 애플 워치를 그 당시 가격으로도 상당한 고가로 구입하였습니다. 4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그리고 스테인리스 시계 줄 버전으로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였고 부풀어 오르면서 워치 페이스까지 들어 올리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보니 애플워치는 배터리 교체가 유상으로도 안된다는 매우 불합리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애플의 서비스 대응이 괘씸하여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 워치를 구입할까도 고민했지만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어플과 함께 잘 사용했었고 이전의 시계 줄도 호환되었기 때문에 고가의 최신 제품은 아니더라도 적당한 구형 제품을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6세대 애플워치 구입
사양이나 가격을 검토한 결과 6세대 구형 애플워치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검토하였고 최종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최신 제품이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가장 좋겠지만 6세대 제품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사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계 페이스는 조금이라도 큰 것이 좋아 44mm의 알루미늄 케이스와 스포츠 밴드를 선택하였고 셀룰라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을 항상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굳이 애플워치 자체 통화 기능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평상시 착용을 위하여 블랙 색상의 스테인리스 시계 줄도 애프터 마켓 제품으로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이전에 애플워치 1세대와 함께 구입한 스테인리스 줄도 호환되어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6세대 애플워치의 특징
유사한 성능이나 기능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이전보다 향상된 기능들을 살펴보면 혈중 산소포화도, 심전도, 수면 체크 등의 건강 지킴이 기능과 수영을 위한 방수 기능은 물론 정확한 고도 변화 측정 등의 운동 지원 기능이었습니다.
특히 이전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계 페이스가 어린이용 디즈니 그림이나 사진 위주로 되어있어 상당히 불만이었는데 현재는 매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스템 보안으로 막혔던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나만의 개성 있는 시계 페이스 사용도 가능해졌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배터리 걱정 없이 항상 디스플레이가 ON 되어 있는 상시표시 기능도 필요할 때에 보고 싶은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였습니다.
TV 광고에도 가끔 나왔던 긴급 구조 요청이나 넘어짐 감지 기능도 사용할 일이 없겠지만 든든한 느낌은 선사합니다. 6세대 애플워치의 자세한 사양은 다음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6세대와 애플워치의 세부 사양
6세대 애플워치의 세부 사양은 아래에 정리된 내용과 같습니다.
- 40mm 또는 44mm 케이스, 30% 이상 더 큰 화면
- 상시표시형 Retina LTPO OLED 디스플레이, 1000 니트
- 알루미늄 케이스는 Ion-X 글라스 디스플레이 탑재, 스테인리스 스틸 및 티타늄 케이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플레이 탑재
- GPS 및 GPS + Cellular 모델
- 64비트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S6 SiP, W3 무선 칩, U1 칩 (초광대역)
- 햅틱 피드백을 탑재한 Digital Crown
- 혈중 산소 센서, 전기 심박 센서, 3세대 광학 심박 센서
-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불규칙한 심장 박동 알림, 심전도 앱 3
- 국제 긴급 구조 요청, 긴급 구조 요청 및 넘어짐 감지 기능
- 50m 방수 등급 1
- LTE 및 UMTS,6 Wi-Fi, Bluetooth 5.0
- GPS/GNSS, 나침반, 상시감지형 고도계
- 음량이 50% 더 큰 스피커, 18 내장 마이크
- 저장 용량 32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