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센스 II 플러스 사용 후기 - 편리하고 안정적인 혈당 측정 방법 ~ 경이로운 정보와 이야기

기존에 사용하던 혈당 측정기 제품이 오래되었고 마침 혈당측정검사지도 떨어져서 새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최근 구입하여 사용했던 케어센스 II 플러스 제품에 대한 특장점과 사용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는 간혹 공복 혈당이 약간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당뇨약은 복용하지 않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혈당 측정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케어센스 N과 혈당측정검사지

기존에 사용하던 혈당측정검사지의 재고가 떨어져서 구입하려고 알아보니 혈당 측정기 새 제품을 호환되는 검사지와 함께 구입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 중인 혈당 측정기 케어센스 N이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이참에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한 끝에 가성비가 가장 높았던 케어센스 II 플러스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작은 박스 안에는 다양한 구성품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채혈 부위를 소독하기 위한 알코올 솜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아래 리스트와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케어센스 II 플러스의 제품 구성

먼저 측정기 본체 뒷면의 커버를 열고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리튬 건전지를 장착합니다. 케어소프트 채혈기 앞쪽의 회색 부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분리가 되어 채혈침을 끼울 수 있습니다.

이때 채혈침의 높이를 조절하는 앞쪽 부분에는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돌려야 파손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착 홈에 채혈침을 꽂은 후 안전 캡을 돌리면서 떼어내면 침이 보이고 다시 역순으로 결합하면 됩니다.

배터리 장착과 채혈기 버튼 작동

채혈기 중앙의 투명 버튼에 주황색이 보이면 채혈침이 뒤로 당겨진 상태로 버튼을 누르면 탄성에 의해 채혈침이 빠르게 전진합니다. 채혈기 뒤쪽의 회색 레버를 뒤로 당기면 버튼은 다시 주황색으로 변경되어 채혈 가능 상태가 됩니다.

채혈침의 높이는 총 10단계까지 회전시켜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끝 부위에 통증이 없으면서도 채혈은 잘 되는 적정 높이로 설정하면 됩니다.

이제 혈당측정검사지를 검은색 면을 위쪽으로한 상태로 측정기 하단에 삽입하면 전원이 들어오면서 숫자가 보이는데 검사지 용기 코드 숫자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자동으로 읽어 들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할 일은 없습니다.

알코올 솜으로 채혈할 손가락 끝 부위를 소독한 후 채혈기를 밀착한 상태에서 작동 버튼을 누르면 채혈침에 의해 피가 나며 이때 바로 검사지의 끝 부분을 접촉하면 혈당이 측정이 됩니다.

케어센스 II 플러스 혈당 측정기와 검사지

케어센스 II 플러스 혈당 측정기에는 알람 설정, 식전/식후/공복 구분, 데이터 통신포트 기능 이외에도 저혈당 알림과검사지 사용기한 알림이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기존의 케어센스 N과 비교해서 케어센스 II 플러스의 특장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 제원 상으로는 측정에 필요한 채혈량이 케어센스 N과 II 플러스 모두 0.5 마이크로리터로 동일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케어센스 II 플러스가 훨씬 더 적은 양으로 측정이 가능하였습니다.(케어센스 N의 경우에는 채혈량이 부족하여 측정이 안된 경우가 많았는데 케어센스 II 플러스의 경우에는 소량의 혈액으로도 전혀 측정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케어센스 N에 포함된 채혈기는 채혈침 높이 조절이 어렵고 채혈 시의 통증도 다소 있었으나 케어센스 II 플러스의 케어소프트는 채혈침 높이만 잘 조정하면 거의 통증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케어센스 N은 채혈기 접촉 부분이 투명하여 채혈침 상태가 눈에 너무 잘 보이기 때문에 불안한 느낌이 있었지만 케어소프트에서는 불투명한 재질로 변경되어 훨씬 더 안정감 있게 채혈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케어센스 II 플러스 혈당 측정기 본체 크기가 조금 더 슬림해지고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되면서 감성적으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