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보조배터리 allo3003PD 사용 후기 - 고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잡다 ~ 경이로운 정보와 이야기

다양한 휴대용 모바일 기기들을 사용하는 현대인의 생활에서 이제 보조배터리는 거의 생활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최근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30000 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 allo3003PD 제품에 대한 리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조배터리는 용량이나 기능, 안정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기존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본 경험에 비춰보면 일단 10000 ~ 20000 mAh의 용량은 사용에 부족함이 있고 5V 단일 출력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 충전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30000 mAh 대용량에 5V에서 12V까지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중상위 제품을 검색하다가 특가 세일 제품을 하나 발견하여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알로코리아의 allo3003PD, 30000 mAh의 고용량 보조 배터리였습니다. 언박싱을 한 후에 제품 구성을 보면 보조배터리 본체와 충전 케이블로 비교적 간단하였습니다.

대용량 보조배터리 allo3003PD의 제품 구성

allo3003PD 보조배터리의 가장 큰 특징은 30000mAh의 대용량으로 최대 22.5W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PD(Power Delivery)와 QC(Qualcomm Quick Charge) 3.0 고속 충전 지원되어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을 LED 점등 방식이 아닌 미러형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숫자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며 블랙 색상의 라운드 처리된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보조배터리 무게보다 가벼운 609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상부에 가죽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allo3003PD의 디자인

allo3003PD 보조배터리는 아이폰/갤럭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충전을 기본으로 에어팟, 버즈 등 다양한 전자 기기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USB Type-A, C 충전 단자와 스마트 IC를 통해 모바일 기기들을 자동 인식하고 최적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이어폰 등의 소형 기기, 블루투스 스피커, 전기방석 저전력 전자제품의 충전도 가능합니다.

총 3대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전압과 전류가 5V/3A로 고정되며 최대 15W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스마트 모바일 기기 충전에 사용하는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제어하며 애프터서비스는 구입 후 1년 간 보증됩니다.

언박싱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배터리 잔량을 모두 사용하여 0%로 만들고 다시 100%로 충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배터리 잔량 숫자의 정확도 떨어지며 조기 방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D/QC 충전이 지원되지 않는 기기 연결 시에는 기본 전압인 5V가 출력되므로 9V나 12V 전압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승압 케이블이나 트리거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하여 보조배터리에 먼저 장착한 후 여기에 기기를 연결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allo3003PD의 사용 방법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USB-C INPUT 단자에 충전기를 연결합니다.

미러 LCD 디스플레이의 깜빡거리는 숫자가 충전 진행을 표시하는데 PD/QC 고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의 경우 녹색의 번개 아이콘 표시가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깜빡거림이 없어지고 배터리 잔량이 100%가 표시되면 충전이 완료된 것입니다.

보조배터리 USB-A 또는 USB-C OUTPUT 단자에 충전할 기기를 연결합니다.

자동으로 미러 디스플레이가 켜지면서 충전이 시작되는데 고속충전이 가능한 경우 자동으로 인식되며 역시 녹색의 번개 모양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allo3003PD 보조배터리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30000 mAh의 고용량으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충전은 물론 캠핑이나 자동차의 블랙박스 전원(승압 또는 트리거 케이블 필요)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다양한 휴대 기기의 충전과 전원으로 사용해 보았지만 충전 용량이 부족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고속충전이 자동으로 인식되는 점이 매우 편리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속 충전 모드로도 충전해도 100% 충전까지 8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며 USB-A 출력단자 2개 중 하나를 더 대중화된 USB-C 단자로 할당하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경쟁사보다 가볍다고는 하나 실제 휴대 시의 무게감은 상당하여 조금 더 경량화가 필요하며 무게 때문인지 가죽 스트랩의 배터리 연결 부위가 끊어지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스트랩의 강도를 훨씬 더 높여야 하겠습니다.

제품 표면이 생활흠집 방지가 되는 소재라고 하였으나 블랙 색상이라서 그런지 사용하다 보면 크고 작은 흠집들이 많이 발생하므로 표면 처리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용량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충전하거나 전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고용량 배터리를 착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래에 정리된 세부 사양 테이블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