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정말 비범하고 유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그들의 독특한 행동이나 말이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큰 웃음을 선사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비범한 사람들의 재미난 에피소드 3가지를 소개합니다. "아내 구별법", "골프 훈수" 그리고 "안 보였던 것은?"이라는 제목의 유머를 통해 큰 웃음을 드리겠습니다.
아내 구별법
남자 1 : "자네 그거 아나? 내 마누라 하고 우리 집에 세들어 사는 여자가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다는 거?"
남자 2 : "저런, 그럼 어쩌다 실수할 수도 있겠네?"
남자 1 : "사실 처음에는 몇 번 실수를 했지만 이제는 아무 걱정도 안 해!"
남자 2 : "어떻게?"
남자 1 : "술 한잔 마시고 집에 들어가서 아무나 포옹을 하는 거라네!"
남자 2 : "그러다가 어쩌려고..."
남자 1 : "그때 내 따귀를 때리느냐 아니면 가만히 있느냐로 누군지 알 수 있지!"
남자 2 : "아, 조용하면 마누라고 때리면 세든 여자?"
남자 1 : "아니, 그 반대지!"
유머 3개: 아내 구별법, 골프 훈수, 안 보였던 것은? |
골프 훈수
혼자 골프장을 가게 된 한 젊은 남자가 마침 만만해 보이는 한 노인을 발견하고는 내기 골프를 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노인은 흔쾌히 수락하였고 두 사람은 바로 티오프를 하였습니다.
전반 게임의 스코어는 역시 예상대로 젊은 남자가 우세하여 노인이 약간의 돈을 잃었지만 의기양양한 젊은 남자만큼이나 노인의 표정도 밝았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젊은 남자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면서 그만 커다란 나무 뒤에 골프공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크게 당황한 남자는 안전하게 가까운 곳으로 볼을 빼내는 레이업 샷을 할지 아니면 나무를 넘기는 과감한 샷을 할지 오랜 시간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때 노인이 이렇게 훈수를 두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젊었을 때 플레이하면서 이 나무 뒤에 볼이 떨어졌었다네. 지금과 자네와 똑같은 상황이었어. 그때 나는 공 아래 부위를 강하게 쳐서 나무 위로 넘겼고 온그린에 성공했지!"
남자는 노인의 말에 용기를 얻고 과감하게 나무를 넘기는 샷을 구사했지만 결국 골프공은 나무의 위쪽을 맞고 더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고야 말았습니다.
화가 난 젊은 남자가 노인을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자 노인은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물론 내가 젊었을 때는 이 나무의 높이는 내 키보다 조금 작았었다네!"
안 보였던 것은?
제한 속도를 엄청나게 초과하고 교통 신호까지 위반하며 달리던 스포츠카 운전자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뒤쫓아 온 경찰차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 "이봐요, 당신은 저기 제한 속도 표시와 빨간색 정지 신호등이 안 보이나요?"
경찰이 따지듯 물어보자 스포츠카 운전자는 곧바로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운전자 : "잘 보입니다!"
경찰 : "아니 잘 보이는 데 그렇게 초고속으로 신호를 위반하면서 달리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자 스포츠카 운전자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운전자 : "당신 차가 안보였기 때문입니다."